『깨침과 깨달음』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1.19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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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 『깨침과 깨달음』을 읽고 비류한 보고서
목차
들어가는 말
Ⅰ. 믿음
1. 믿음의 자리
2. 조신과 교신
3. 불성과 조신
4. 체용과 능소, 몸과 몸짓
5. 불퇴신과 퇴신
6. 이제와 방편
Ⅱ. 닦음
1. 믿음, 닦음, 깨침은 하나
2. 응주벽관
3. 간화선과 믿음의 역동성
4.『대승기신론』의 믿음과 닦음
5. 정토불교의 믿음과 닦음
6. 자비행으로서의 믿음
Ⅲ. 깨침
1. 몰록(갑자기) 깨침과 점차 닦음
2. 『화엄경』의 믿음과 깨침
3. 깨침과 깨짐
4. 전의 - 몸 바꾸기
5. 세 개의 관문
나가는 말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제목만 봐도 그리 쉽지 않은 책 같아서 약간은 부담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불교에 대해서 그리 잘 알지는 못하지만 성철스님 얘기도 나오고 화엄경이나 대승기신론 등 그리 생소하지만은 않은 문헌들 얘기도 나와서 관심을 가지고 읽어나갔다. 하지만 역시 쉽지만은 않은 내용이었다. 그래도 다른 불교철학 도서들 보다는 최대한 쉽게 풀이하여 이해시키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곳곳에 보였다.
깨침과 깨달음. 언뜻 봐서는 쉽게 구분이 되지 않는 단어들이다. 이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우선 부처와 관련해 ‘깨달음’이란 모든 중생이 ‘나도 부처가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고, ‘깨침’이란 ‘나는 이미 부처다’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또한 이미 깨친 사람은 자신이 깨친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한다. 전자는 교신에 속하고 후자는 조신에 속한다.
Ⅰ. 믿음
1. 믿음의 자리
믿음은 모든 도의 근원이며, 공덕의 어머니로서 최고의 도를 일으키고 드러내 보여준다. 믿음의 발전의 52단계의 첫 단계인 초신에 이미 믿음의 모든 단계가 담겨져 있다. 믿음으로부터 수행과 실천이 나오고 거기에서 다시 이해와 깨침이 나온다.
2. 조신과 교신
조신은 나는 이미 부처이다. 교신은 나도 부처가 될 수 있다.조신은 원래 누구나 스스로 이미 완전하게 열반이라는 묘한 체(體)를 제 몸으로 다 갖추고 있다는 것을 믿으라는 것이다. 조신이 더 효과적인 믿음으로 닦음과 깨침에서 중요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조신을 기반으로 할 때만이 돈오가 가능하다. 돈오를 이루려면 내가 이미 부처임을 확인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3. 불성과 조신
불교에서의 올바른 믿음은 ‘나는 부처이다.’라는 조신이다. 불성은 삼신의 개념과 연관해서 이해할 수 있다. 영원한 부처의 몸에는 색신과 법신 두 가지가 있는데, 이 두 가지 몸을 연결하는 하나의 몸의 개념이 보신이다. 중생의 입장에서 법신은 추상적이고 거리가 멀고, 색신으로서의 부처는 평범하고 무상하다. 보신에는 영원한 진리 그 자체로서의 측면과 무상한 육신의 측면이 모두 들어있다. 보신은 법신과 색신 사이에 위치해서 그 둘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