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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 세대의 양상 : 고양이를 부탁해 (영화 비평)

*상*
최초 등록일
2008.11.19
최종 저작일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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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비평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양이를 부탁해>는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다섯 명의 여성들을 중심으로, 스무 살이라는 극히 한정된 시기의 삶의 한 부분들을 살펴보려는 작품이다. 또한 이 영화가 다루고 있는 인물들의 세대는 매우 특징적인 양상을 띠고 있고, 영화 곳곳에서 그러한 양상이 표현되고 있다. 이 글은 바로 그 점에 주목하려 한다.
<고양이를 부탁해>는 영화의 주요인물들인 다섯 여고생들의 마냥 쾌활하기만 한 모습들의 도입 장면에 이어, 고정된 롱 쇼트로 잡힌 아파트의 유리창이 안쪽에서 던져진 접시에 의해 깨지는 쇼트로 시작된다. 유리창이 깨지기 전부터 아파트 내부에서는 언성을 높이는 두 부부의 소리가 새어나오고, 화면의 왼쪽 하단부의 작은 창문으로 계단을 내려가는 혜주(이요원)의 상반신이 나타났다 사라진다. 혜주의 부모로 짐작되는 두 부부의 치열한 언쟁 소리는 쇼트가 전환되고 혜주가 건물 밖으로 완전히 나올 때까지도 지속된다. 혜주는 그 소리를 뒤로하고 그것을 떨쳐버리려는 듯한 신경질적인 발자국 소리를 내며 카메라 쪽으로 다가온다. 혜주의 발소리와 더불어, 배경음악의 신서사이저 음들이 흘러나오면서야 비로소 부부싸움의 소음은 그것들과 마치 오버랩 되는 것처럼 사라지지만, 카메라 쪽으로 다가오면서 자연스레 클로즈업되는 혜주의 얼굴은 여전히 속상한 표정이다. 기성세대의 불협화음에 동조하지 않는 혜주의 이러한 태도들 위로는 앰비언트(ambient)와도 같은 배경음악, 「진정한 후렌치 후라이의 시대는 갔는가」가 흐르고 있다. 몽환적인 음들로 끊임없이 전개되는 이 일렉트로닉 사운드는,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스무 살의 혜주가 어떤 세대에 속해있는 지를 간접적으로 제시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일렉트로닉 세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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