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를 읽고 , 유토피아 독후감, 유토피아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11.17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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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느낀점과 줄거리, 생각 등이 담겨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즉, 유토피아에서는 생산량이 증대로 발생한 혜택을 모든 시민의 노동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추구하는 것이다. 사람들의 순환 노동을 다른 이에게 어떠한 힘든 일을 전적으로 부담하지 않으며 함께 사회를 꾸려 나가고 생산량 증진의 효과를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누리는 시스템은 유토피아의 핵심적인 경제 구조이다. 지금의 한국 사회는 선진국 계열에 들어서면서 비교적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지만 아직도 수많은 비정규적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들의 고통과 외국현지 공장 노동자들의 희생을 등에 업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모어는 이러한 생산량 증대에서 해결해야 하는 분배 문제를 누구 일부만의 것이 아닌 모두의 것으로 환원하여 모든 이들의 노동시간 단축을 최고의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주목해봐야 할 점이 아닌가 싶다. 넘치는 생산량을 위해 누구는 놀고 누구는 죽어라 일하는 세상이 아닌 모두가 적게 일하는 세상에 대한 상상을 말이다. 만일 과거에 노동자 2명이 각각 12시간을 투자해서 할 수 있던 일이, 기계의 발달로 총 12시간 만에 완성될 수 있다면 그것은 노동자 한명을 자르고 이윤을 더 추구하여 한 사람을 경제 활동에서 추방하는 방향보다 노동자 한명 당 각각 6시간의 일을 하도록 하여 여유로운 삶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유토피아는 이렇게 사유재산을 폐지하고 사람들의 여가를 늘려내어 궁극적으로 어떤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일까? 그렇게 적게 일하고 남은 시간을 방탕하여 혹여나 일을 해야 할 때 일을 하지 못하고 일을 회피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하다 사회가 망하면 어찌 한다는 말인가? 그러나 유토피아 인들은 그들을 자유시간을 그런 식으로 낭비하지는 않는다.
참고 자료
유토피아 / 토마스 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