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ert Frost의 Home Burial 전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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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전문을 번역한 글입니다. 도움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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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상한 것은 내가 저걸 곧바로 알아보지 못했단 점이오.
전에는 여기 있으면서도 한 번도 눈치를 못 챘지.
너무 익숙해져 버린 걸 거요─아마 그 탓일 거요.
내 혈육들이 잠들어 있는 작은 묘지!
아주 작아서 이 창틀이 그 묘지 전부를 보여주는구려.
침실보다 그리 크지도 않겠지, 그렇지 않소?
세 개의 석판이 있고, 그 중 하나는 대리석이지,
햇빛 속에서 널찍한 작은 판들이
언덕 위에 놓여 있군. 우리는 저것들을 마음에 두지 않았지.
하지만 나는 이해하오 : 당신은 돌들을 보는 게 아니라,
우리 아이의 봉분─“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녀는 소리쳤다.

그녀는 남편의 팔 아래서 움츠리며 물러나,
난간에 기대었고, 계단 아래로 미끄러지듯 내려갔다;
그리고 매서운 얼굴로 남편을 마주보았다.
그는 미처 알아차리기도 전에 두 번을 반복해 말했다.
“사람이 죽은 자식에 대해 말도 꺼낼 수 없단 말인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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