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 감상문(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11.15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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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시청한 후 느낀점 및 생각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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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매트릭스나 제5원소 등의 SF영화들의 많은 모방의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는 공각 기동대는 오시이마모루에 의해 제작 되었다. 이 영화는 인류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뇌를 마치 컴퓨터의 네트워크처럼 서로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전뇌통신이라 부르며 사용하고 의학의 발전으로 사이보그라 불리는 의체들로 인간의 생명을 연장시킨다는 중요한 전제를 가지고 있다.
극장판 「공각기동대」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21세기 초 광대한 네트워크와 사이버 네틱스의 발전으로 인한 신종범죄를 담당하는 공안 9과는 컴퓨터를 통해 인간 영혼을 해킹하는 인형사라는 존재를 추적하게 되고, 이 와중에 공안 6과와의 암투가 펼쳐진다. 이 사건을 처리 중, 공안 9과 요원 구사나기 모토코 소좌는 망명을 요구하는 신형바이러스 인형사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한다. 인형사는 구사나기를 통해 자손번식이 불가능한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으려하고, 공안 6과의 공격으로 의체가 부서진 구사나기의 뇌는 동료 바토의 도움으로 어린 소녀의 의체에 의식되나 구사나기는 한 곳에 머물기를 거부하고 광대한 네트워크의 바다를 향해 나아간다.
극중 구사나기는 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갖는다. 이러한 의문은 그녀가 인형사와 조우하고 극의 말미에 인형사와의 합체로써 궁극적으로 이 영화가 말하려는 바가 무엇인가의 해답으로 연결되어진다.네트워크 상에 떠도는 바이러스 프로그램으로써 인형사는 인간의 뇌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상황에서는 마치 살아 있는 영혼, 혹은 여러 사람의 몸을 옮겨 다닐 수 있는 영혼 이상의 영적 존재로서 묘사되어진다. 이러한 인간 이상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은 인간 이상의 존재라고 자신을 믿고 자신에게 필요한 인간이 가진 어떤 성질을 찾는 인형사의 궁극적인 목표에서 그 기만성이 여실히 드러난다. 그는 완벽한 존재로서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인간의 능력이 있다는 것, 즉 번식을 통해 진화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극복하고 한다. 그러한 진화야말로 단순한 복제가 아닌 개체가 진정으로 영생하는 것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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