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국어교육론/교육행정A+] 6차 교육과정과 7차 교육과정의 비교
목차
Ⅰ. 국어과 교육과정 개정의 중점
Ⅱ. 각 영역별 비교
Ⅲ. ‘국어생활’ 과목 신설
Ⅳ. 비판점
Ⅴ. 질의 응답
본문내용
Ⅳ. 비판점
내용 체계상의 문제점
✎ ‘본질’ 범주 하위 항목의 문제점
언어 기능과 관련된 명제적 지식을 다루는 ‘본질’ 범주의 교육내용은 ‘필요성, 목적, 개념, 방법, 상황, 특성’등으로 세분화 되어있다. 그러나 그 용어가 의미하는 바가 명확하지 않고, 교육과정에는 용어에 대한 설명조차 명시되어 있지 않고 있다. 그 내용 또한 학생들이 이해하기에 추상적이고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그리고 ‘필요성, 목적, 개념, 방법, 상황, 특성’이 교육과정에 골고루 반영되고 있지 않다.
✎ ‘원리’ 범주에서 용어의 모호성
✓ 국어과의 내용으로 설정된 `원리`라는 용어 자체가 모호하다.
제7차 국어과 교육과정에서는 ‘원리’를 방법 또는 절차적 지식으로 분류하고 있다.그러나 일반적으로 ‘원리’라는 용어는 명제적 지식에 속하는 지식의 한 유형이다. 명제적 지식은 사실로써 구성되는 사실적 지식, 분석적 문장으로 표현되는 논리적 지식, 가치나 규범을 나타내는 규범적 지식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원리’는 사실적 지식에 해당된다. 따라서 실제 무엇을 할 줄 아는 능력과 관계된 내용을 ‘원리’라는 명제적 지식 유형의 명칭을 사용하여 범주화 한 것은 명백한 오류이다.
✓ ‘텍스트’, ‘담화’, ‘이야기’라는 용어를 명확한 개념 없이 불분명하게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담화’를 음성언어와 문자언어를 싸안은 넓은 의미로 쓰고 있다. 그러나 7차 교육과정에서 ‘국어 생활’과 ‘문학’영역에 나오는 ‘텍스트’라는 용어는 텍스트를 담화와 서로 다른 개념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7차 교육과정에서 ‘텍스트’라는 용어는 ‘국어 생활’과 ‘문학’영역에서만 나오는데 ‘국어생활’에 쓰인 ‘텍스트’는 문자화된 다양한 의사소통 자료를 뜻하는 것이고, 문학의 경우는 작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담화에서의 문자언어(문어담화)와 텍스트는 서로 어떻게 다른지 쉽게 구분할 수가 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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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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