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미디어와 나
- 최초 등록일
- 2008.11.11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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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살아오면서 미디어를 접하고 경험한 것을 쓴 수필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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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바야흐로 현대는 매스미디어의 시대이다. 과거 월단위, 주단위, 일단위로 미디어를 배출하는 간격은 점차 짧아져서 미디어의 홍수라 불리 우는 시대를 지나 이젠 초단위로 실시간뉴스와 실시간검색어가 오르내리는 요즘은 미디어의 쓰나미로 불러도 어색하지 않다. 가장 일반적인 미디어인 TV와 인터넷은 평균적으로 각각, 하루에 2시간 5분, 1시간 40분정도를 사용한다는 통계치 조사도 있다. 이처럼 이미 우리 일상생활 속에 파고든 미디어들을 떼어놓고 우리의 생활을 상상한다는 것은 누구라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미 일상의 한 부분으로 굳어진 미디어가 없는 삶을 그 누가 상상이라도 하겠는가?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교수님은 ‘이 녀석, 에세이를 쓰라고 했더니 너무나도 뻔 한 이야기만 지껄이고 있군.’ 이라며 짜증을 내고 계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너무나도 당연한 서두를 이리도 길게 늘어놓고 있는 것은 바로 미디어가 없는 삶과 생활이 존재하는 그러한 세계가 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이다. 지금 이 순간 교수님은 아마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다. 나도 또한 그러한 곳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으니까. 하지만 그 세계는 생각보다도 우리의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더욱 놀라운 건 이 세계를 접한 사람의 수는 상상을 초월한다. 우리나라 인구의 거의 절반...이지 않을까 싶다. 아마 교수님의 주변에도 이 세계를 접한 사람들이 많이 존재할 것이다. 그곳은 바로......군대이다. 개인적으로 군대이야기 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지금 와서 다시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내 입술은 쌍시옷으로 실룩거린다. 그리고 군대 얘기하면 애들이 안 놀아주는 것도 안다. 하지만 미디어에 관해서 딱히 말할 소재도 없거니와 미디어 없이 보냈던 그 짧은 기간 동안 내가 매스미디어에 느꼈던 그 느낌들을 술회하고자 지금 이 글을 써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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