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아들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1.11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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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람의 아들이란 책을 읽은 후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렸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철없이 성당을 다닌 것과 어쩔 수 없이 부모님따라 절에 간 것 빼고는 신과 종교에 대해선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무신론자인 나에게는 예수보다 우주탄생 빅뱅론이, 부처보다는 다윈의 진화론이 먼저였다. 지금도 그렇지만 말이다. 처음 이 책을 폈을 때 살인사건 이야기가 나왔다. 미국 드라마인 CSI에 빠져있던 나에겐 흥미진진하고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만 같은 환상이 생겼다. 그러나 한 장 한 장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그런 환상은 깨져버렸다. 솔직히 아하스 페르츠 이야기는 이해조차 되질 않아 재미가 없었다.
그래서 교회를 다니는 친구에게 아하스 페르츠가 허구의 인물인가를 물었더니 이단이라고 하였다. 어쩐지 아하스 페르츠가 계속 예수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다했다. 인터넷으로 아하스 페르츠를 검색해보니 아하스 페르츠는 성격에는 나오지 않고 전설로 내려져오는 인물이라 한다. 이스라엘의 구두장이였는데,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골고디로 가는 도중에 그의 집 문 앞에 쓰러졌을 때 잠깐 쉬게 해달라는 예수의 청을 거절했기 때문에 그 저주로 예수 재림 때까지 죽지 못하고 방황하는 인물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런 인물이 주인공이 되어 예수와 대립하는 내용을 넣었다. 순간 역시 유명한 작가는 뭔가 달라도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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