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원과의 산책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1.11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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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인원과의 산책이라는 책을 읽은 후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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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인원과의 산책은 유인원을 연구한 제인 구달, 비루테 골디카스, 다이안 포시의 이야기이다. 이들은 연구 주제에 대해 매우 열정적이였다. 이와 비슷한 여성학자 중 매클린톡이 있다. 그녀 또한 연구 주제에 대해 열정을 쏟아 부었다. 하지만 연구에 대한 열정은 어느 과학자에게나 있을법한 공통점이다. 열정말고도 또 다른 공통점은 연구대상을 억압하지 않고 눈높이를 맞춰 연구했다는 것이다.
바바라 매클린톡은 유전자 지도 완성의 초석을 마련한 여성과학자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자질을 가지고 있었다. 그 당시 여성들에게 요구했던 일들에 대해 무관심했고 동네 여자아이들보다 남자아이들과 잘 어울려 다녔다. 그러면서 과학이라는 학문에 접어들어 대학을 진학하고 연구원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그 연구원의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남다른 실력으로 앞서 나갈 때면 동료 남성과학자들이 따돌리기도 했고 시기하며 정규직 연구원자리도 구할 수 없어 생계를 유지하기도 힘들었다. 그러나 매클린톡은 남성과학자들이 발견하지 못한 것을 여성들만의 육감과 느낌으로 발견해냈다. 그녀는 옥수수 하나로 유전자의 자리바꿈 현상을 발견함으로써 남자들만의 전유물이었던 현대과학계에 유전학 혁명을 일으키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묵묵히 옥수수만은 바라보면서 일생을 바쳤다. 이 점에서 세 명의 유인원 처녀들과 매우 유사했다. 그리고 연구대상은 생명으로써 단지 이성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느낌으로 감지해야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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