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
- 최초 등록일
- 2008.11.08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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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스의 천재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잘 써주셨으면 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알만한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이다. 내가 지금 쓰는 감상문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인 ‘나무’라는 단편소설집을 읽고 쓰는 것이다.
우리는 가끔씩 살아가면서 미래에는 우리의 살아가는 모습이 어떻게 바뀌게 될지 궁금해 하곤 한다. 미래엔 살아가는 것이 더 편해지지 않을까, 미래엔 투명인간이 될 수 있을까, 미래엔 타임머신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궁금증에 사로잡히곤 한다. 이 ‘나무’라는 책은 미래에서 보는 시각으로 보는 18편의 이야기로써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을 얘기해주고 있다.
처음으로 내 시선을 사로잡은 이야기는 말하는 가전제품들을 다룬 ‘내겐 너무 편안한 세상’이라는 이야기였다. 나는 집안일을 하면서 ‘아, 자기들이 알아서 해주는 청소기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이 어렴풋이 기억난다. 이 내용의 주인공인 뤽 베를렌은 주인의 기분에 맞춰서 말을 하고 스스로 전원을 키는 가전제품 사이에서 편안한 생활을 누리지만 그러한 가전제품들에게 싫증을 느끼고 자신에게 말을 거는 것이 점점 더 어렵게 느껴지게 된다. 뤽은 그 가전제품들이 없어지길 바라였고, 행운이라고 해야할지 불행이라고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마침 도둑이 들어 뤽을 괴롭히던 가전제품들을 가져간다. 뤽은 도둑질을 당한 후 한 카페에서 그 도둑을 다시 만나게 되고 도둑은 뤽을 몰아 뤽의 가슴에 있던 인공심장을 꺼내든다. 이 대목에서 나는 도둑이 뤽의 가전제품들을 훔쳐갔을 때 했던 말이 떠올랐다. “살아 움직일 수 없는 물건들이여, 그들에게 영혼은 있느뇨?” 이 말은 원래가 “살아 움직이는 인간들이여, 그들에게 영혼은 있느뇨?”라는 물음일지도 모른다. 정확함과 신속을 추구하는 현재, 여유와 인정이 사라진지 오래라서 도둑이 했던 이 말이 더 기억에 남는다.
참고 자료
저자 : 베르나르 베르베르
옮김 : 이세욱
그림 : 뫼비우스
출판사 : 열린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