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 광장 감상문( 푸른 광장을 꿈꾸다. )
- 최초 등록일
- 2008.11.05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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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훈- 광장 감상문( 푸른 광장을 꿈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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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푸른 광장을 꿈꾸다.
-「광장」을 읽고
‘나는 영웅이 싫다. 나는 평범한 사람이 좋다. 내 이름도 물리고 싶다. 수억 마리 사람 중의 이름 없는 한 마리면 된다. 다만, 나에게 한 뼘의 광장과 한 마리의 벗을 달라.’라고 소리치던 한 남자가 푸른 광장을 찾아, 푸른 바다로 몸을 던진다. 푸른 바다로 몸의 길을 향한 것이다. 그는 진정 그 깊은 바다속에서 그가 꿈꾸던 푸른 광장을 찾은 것일까.
「광장」. 이 작품은 수능을 준비하던 고3때부터 줄곧 들어 온 작품이다. 줄거리만 익숙하게 알고 있던 나는 이번 과제를 하면서 부끄럽게도 처음으로 작품의 전문을 읽게 되었다. 줄거리가 다인 듯 느꼈던 나는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소설 속에서 나와 비슷한 또래의 주인공 명준의 사유를 곱씹으면서 나는 너무 현실에 안주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첫 장을 넘긴 순간부터 마지막 책장을 넘길 때까지, 내 자신을 반성하였다. 짧고 간결한 문체로, 명준의 관념으로 나열된 이 작품은 보다 깊은 곳으로 나를 덮쳐 이끌었다. 이데올로기, 그것은 남북한의 대립을 다룬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볼 때에나 가끔 피상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다. 삶이 근원적인 본질에 대해 물으며 시작하는 이 작품은 끊임없이 내게 이데올로기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또한 언젠가 우리는 분단의 벽을 뛰어넘어야 할 상황이 올 것이고, 그 과정에서 상당한 이데올로기의 갈등이 있을 것이다. 「광장」은 그러한 통일의 과정에서 넘어야 할 이념적 갈등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던지고 있었다.
이 작품은 중립국으로 가는 배 타고르 호에서 주인공 명준이 회상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대강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작품 속에서 해방기의 남한은 ‘광장’은 없고 ‘밀실’만 있다. 미국의 구호 물자를 암거래하고 정치적 담합을 주로 하며, 기본적인 인권마저도 경찰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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