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무정은 최초의 근대소설인가
- 최초 등록일
- 2008.11.05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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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광수의 무정은 최초의 근대소설인가
목차
이광수의 문학 세계
이광수의 문학 4기
무정
등장인물
줄거리
근대소설
근대 소설의 특징
무정에 나타난 근대소설적 면모
본문내용
이광수의 문학 4기
1. 제1기 : 인도주의 계몽사상기. 개성에 눈을 뜬 근대적 자아의식으로 개화, 계몽을 외침. 자녀 중심론과 부부 중심론을 통하여 유교적 전통과 인습에 반항하는 시기. (무정, 개척자, 선도자)
2. 제2기 : 민족성 개조 주장. 우리 민족의 부정적인 모습과 결함을 발견. 그 내부적 요인을 비판하는데 주력. 일본 민족을 기준으로 삼아 우리 민족을 비판하였는데 이는 친일 행위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부분임 (재생(1924), 혁명가의 아내, 사랑의 다각형, 흙)
3. 제3기 : 영적 구원을 모색하는 종교적 경향의 시기 (사랑, 이차돈의 사)
4. 제4기 : 친일문학기. 수양동우회 사건(1937)이후 일제에 협력. 학병 지원을 권유하는 연 설을 하는 등 친일행각을 계속함.
무정
『무정』은 춘원 이광수의 첫 장편소설로 한국 근대 문학사상 최초의 장편소설이란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1917년 1월 ~6월 까지 126회에 걸쳐 <매일 신보>에 연재되었고, 1918년 <광익서관>에 단행본으로 간행되었다. 연재 당시부터 독자들의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으며, 춘원의 작가적 명성을 굳혀준 작품이 되었다.
자아의 각성을 바탕으로 한 남녀간의 애정문제로부터 시작하여 민족에 대한 각성으로까지 확대된 『무정』은 신소설에 비해 남녀간의 애정문제를 구체화했고, 섬세한 심리묘사로까지 발전하였다.
전반부는 ‘형식’을 중심으로 ‘영채’와 ‘선형’으로 이어지는 애정의 삼각 관계가, 후반부는 민족을 위해 헌신하리라는 정신적 각성이 중심을 이룬다. 그러나 가부장적 부권 윤리에 매인 ‘영채’와 신여성인 ‘선형’사이를 오가는 ‘형식’의 의식은 전통 대(對) 근대라는 두 개의 상반된 시대 질서에 따른 도식적 구도에 의하여 전개되므로 교화적(敎化的) 관념에 머문 한계가 있다.
낡은 체제를 해체하고 새 질서를 받아들이고자 하는 과도기적 인간상으로서의 이형식과 예속적 존재에서 독립적 존재로 해방되는 박영채라는 두 인물을 중심으로 인물〮․구성․주제 등 여러 면에서 이전의 소설보다는 체질 개선을 이룬 작품이라 평가할 수 있다. 즉, 연애문제, 새로운 결혼관 등을 통하여 당대에 최고의 시대적 선(善)으로 받아들여진 문명 개화를 표방한, 문학사상 기념비가 되는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