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 - 독후감 , 북리뷰
- 최초 등록일
- 2008.11.05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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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인공 그루누이의 출생지는 비린 냄새 가득한 생선 노점상 아래 바닥에 즐비하게 깔린 생선더미 안에서 첫울음을 터뜨렸다. 산모는 몇 번의 신생아 유기를 해왔고 생선더미 틈에 질식사한 그루누이의 형제들은 그 동안 그렇게 세상의 빛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생선더미 속에서 비린내 나는 생선 냄새를 맡으며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매정하게 살해되어 짧은 생을 마감 했다. 매정한 어머니는 정부에 발각되어 참수형에 이르게 된다. 생선더미 속에 쳐 박힌 채 숨을 쉬고자 킁킁대던 어린애기는 자신만의 냄새가 없다. 하지만 주변의 모든 냄새와 향기에 민감하고 동물적인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후각에 천부적인 뛰어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루누이를 앞세워 성공하게 된 발다디를 뒤로한 채 그루누이는 자신만의 향을 찾아 떠나서 인적이 없고 자연의 향기가 가득한 높은 산꼭대기에서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다 문득 자신의 체취가 없음을 깨닫고 무척이나 그 공간에서 견딜 수 없어하던 그루누이는 산을 내려와 그라스로 가서 향수제조장에서 일하게 된다. 그루누이는 이곳에서 여러 가지 사람의 향기를 배합해서 만들기 시작하였다. 그는 완벽에 가까운 향기를 가진 여성들을 하나 둘 죽여 그들의 향기를 얻는 방법을 택했다. 처음으로 완벽에 가까운 향기를 맡아 우발적인 살인을 했던 예전과 달리 그는 완벽에 가까운 향기를 얻기 위해 소녀들이 성장하기를 기다리는 여유도 부리면서 말이다. 살인사건이 연달아 발생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사람들은 그 범인으로 그루누이를 지목하여 의심하고, 그결과로 그루누이는 사형대에 오르게 된다.
참고 자료
책제목 :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지은이 :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출판사 : 열린책들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