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배반한 기독교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11.05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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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수를 배반한 기독교` 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기독교의 숨겨진 잔인했던 역사를 알 수 있고,
기독교를 비판적인 관점에서 논한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또한 역사적으로 기독교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극도의 잔인함과 극악무도함을 종교의 전파 혹은 보존이라는 미명으로 교묘히 포장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임진왜란의 왜군들이 기리시단, 즉 기독교인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전쟁과 국방이라는 것은 이미 개인의 종교를 넘어선 일이라고 생각한다. 국가와 국가 간의 전쟁(그 전쟁이 비록 명분 없는 침략이라 할지라도)에 종교적 이유를 내세워 살수를 거부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한 나라의 구성원으로서의 권리만 누리고 의무는 다하지 않는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적어도 기독교의 이름 아래, 기독교의 십자가가 그려진 깃발을 들고 쳐들어온 것이라면, 부녀자와 어린 아이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고 코를 베어가는 짓은 안 해야 하지 않았을까. 그들이 기독교의 깃발을 휘날리며 조선 땅에 들어왔을 때에는. 조금은 더 인간다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지 않았을까? 물론 전쟁이라는 극한의 상황이 인간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악한 면을 더욱 부각시키는 것도 사실이다. 인간의 저 깊은 곳에서 꿈틀대는 잔인성을 기독교라는 종교는 전혀 제지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 잔인함을 교묘히 포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인상 깊었던 소재는 ‘황사영 백서’였다. ‘황사영 백서’란 천주교 신자였던 황사영이 베이징 주교에게 보내고자 했던 청원서이다. 이 백서에는 천주교 교세와 중국인 주문모 신부의 활동, 신유박해의 사실과 이때 죽은 순교자들의 약전이 기록되어 있고, 주문모 신부의 자수와 처형 사실, 끝으로 당시 조선 국내의 실정과 이후 포교하는 데 필요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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