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누가 먹여 살릴 것인가
- 최초 등록일
- 2008.11.04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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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주제는 중국을 통해서 인류의 미래에 대한 예측을 시도해 보려는 것이다. 중국은 도시에서 농촌에 이르기까지 공룡이 기지개를 켜면서 꿈틀대는 듯한 거대한 모습으로 표현되어, 저자는 스스로 전율을 느낄 정도로 경제성장으로 점차 풍요로워지는 고동을 직접 느꼈다고 하였다.
저자 레스터 브라운은 민간 환경연구단체인 월드워치연구소 소장이며, 미국 농무부장관 고문으로 일하는 등 농업과 관련한 일을 계속해 온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이 책에서 “산업화는 곧 식량부족을 의미 한다”는 증명을 하고 있다. 소득증가로 인한 농산물의 수요급증과 산업화로 인한 농지감소, 수자원의 부족 등이 식량문제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산업화의 방향 수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전혀 관심을 갖지 않고 있던 세계 식량문제와 또 그 문제에 중국이 차지하는 역할과 영향을 생각해 보면서, 인류의 미래를 짧게는 10년 정도 멀리는 독자들의 사후까지 예측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는 책이었다.
머리글에는 인구밀도가 높은 국가에서 산업화가 시작되면 경작지의 대규모 손실은 불가피하고, 곧 경작지의 손실이 토지생산성 향상을 압도하고, 곡물생산은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산업화에 따라 소득은 높아지고, 이와 함께 축산품소비와 곡물수요는 증가하게 된다. 결국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될수록 늘어나는 수요와 줄어드는 생산의 격차는 더 빠르게 벌어지고, 중국보다 앞서 산업화 이전에 높은 인구밀도를 보였던 한국, 일본, 대만은 1990년대 초에 벌써 60퍼센트 이상 곡물의 수입을 의존하게 되었다. 이런 선례들을 보면서 중국이 대부분의 곡물을 수입에 의존하는 세 이웃 국가들 뒤를 따를 때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검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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