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아시스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8.11.03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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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아시스를 보고나서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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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2년,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 많은 이야기들이 나돌았다.
장애인을 비하하는 쓰레기 같은 영화다, 순수한 사랑 이야기다, 등등...
내 생각은 그렇다. 이 영화는 최고의 영화이고, 전과자와 뇌성마비 장애인이 주인공이어서 소외된 사람들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기보다는 그들이 전과자이고 뇌성마비 장애인이란 사실은 순수한 사랑을 강조하고자 하는 감독의 장치라고...
종두(설경구 분)는 뺑소니 교통사고로 형을 살다가 교도소에서 막 출소했다. 그 사이 이사를 가버린 가족들을 겨우 찾아가지만 가족들은 귀찮은 내색을 숨기지 않는다. 어느 날 별 생각 없이 피해자의 가족을 찾아간 종두는 마침 다들 이사 가고 난 낡고 초라한 아파트 거실에 정물처럼 혼자 뎅그러니 남겨진 장애인 여자와 눈이 마주친다. 알 수 없는 감정으로 종두는 또다시 그녀를 찾아간다. 비루한 살림살이가 널려있는 여자의 아파트에서 종두는 여자를 상대로 혼란스러운 욕정을 느끼지만 여자는 두려움에 일그러진 몸짓을 한다. 종두는 여자가 예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만져보고 싶었을 뿐이었다. 하릴없이 시간을 죽이던 어느 밤, 잘못 걸린 듯한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 속 주인공은 뜻밖에, 여자다.
공주(문소리 분)는 중증뇌성마비장애인이다. 오빠 부부가 이사 가던 날, 비둘긴가 햇살인가 그 사이로 낯선 남자의 그림자가 보였다. 행동이 부자연스런 그녀가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방안에 걸린 오아시스 그림에 밤마다 어른거리는 그림자다. 그것은 창 밖 커다란 나무가 흔들리며 가로수에 비춰지는 것이지만 공주는 그림의 위치를 바꾸지도 나무를 어쩌지도 못한다. 어느 날 혼자 있는 공주의 아파트에 남자가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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