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내용 정리 - 병자삼인, 난파, 소, 고목, 파수꾼

소개글

희곡 내용 정리 - 병자삼인, 난파, 소, 고목, 파수꾼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조일재의 「병자삼인」
2. 김우진의 「난파」
3. 유치진의 「소」
4. 함세덕의 「고목」
5. 이강백의 「파수꾼」

본문내용

조일재의「병자삼인」은 전4장으로 되어 있는 희곡이다.「병자삼인」이라는 제목에서 잘 드러나듯이 이 희곡에는 세 명의 병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그 병자라는 것이 정말 진실로 아픈 병자가 아닌 아내의 속박에서 벗어나고자 꾀병을 부리는 병자라는 점에서 극의 재미를 더한다.
희곡의 주인공은 김원경, 공소사, 이옥자로 대표되는 교육을 받고 능력을 가진 여성의 그룹과 박원청, 하계순, 정필수로 대표되는 능력 없이 부인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남성의 그룹으로 구성된다. 고등학교장인 김원경과 그의 밑에서 회계일을 하고 있는 남편 박원청, 여의사 공소사와 오진을 하기 일수인 무능한 의사 남편 하계순, 고등학교 여교사인 이옥자와 그 학교 하인인 정필수가 주인공인 것이다.
전4장 중 1장은 이옥자 부부의 이야기를, 2장은 공소사 부부의 이야기를, 3장은 김원경 부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마지막 4장은 이 모든 이야기가 결합되어 결론에 이르게 된다. 부인들의 기세에 눌리던 이 들 세 남편들은 각기 처한 상황을 모면하려고 거짓으로 병자가 된다.
먼저 1장에서는 부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밥을 짓고 있는 정필수가 등장한다. 그는 부인에게 기를 펴지 못하고 밥이나 짓고 있는 자신의 처지를 부끄럽게 여기고 학교에서 돌아온 부인 이옥자에게 일본어를 배우다가 못한다는 핀잔에 귀가 먹은 체 한다. 교사시험에 떨어진 남편에게 다시 시험을 치라고 닦달하는 것을 이기지 못해 귀가 먹은 척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때마침 집에 방문한 하계순에 의해 눈짓으로 부탁하여 귀가 먹어 편히 먹고 놀면 회복된다는 진단을 얻는다. 이리하여 첫 번째로 정필수는 귀먹어리가 된다.
2장에서는 공소사가 이옥자의 집을 방문하게 되면서 하계순의 오진을 알게 된다. 오진임을 알게된 이옥자는 정필수에게 병자는 배불리 먹으면 안 된다고 하여 배를 곯게 하고 공소사는 집으로 돌아가 하계순을 닦달한다. 정필수가 귀를 먹은 근거가 어느 책에 나오냐고 다그치는 공소사에게 아무 대답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