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창작과 비평과 문학과 지성의 문학적 태도

소개글

70년대 『창작과 비평』과 『문학과 지성』의 문학적 태도 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70년대 배경과 창비,문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그 의의까지 열심히 조사해서 적었습니다^^
많은 도움 되실꺼에요~^^

목차

I. 서론
II. 본론
1. 『창작과 비평』과 『문학과 지성』의 기본적 성격
1. 소설과 리얼리즘을 바라보는 시각
2. 시 평가 기준의 차별성
3. 60 ․ 70년대 비평 그룹 분화의 비평사적 의미
III. 결론
◈ 참고문헌 ◈

본문내용

1. 『창작과 비평』과 『문학과 지성』의 기본적 성격
1966년에 창간된 『창비』는 우리 문학사에 최초의 본격적인 계간지 시대를 열었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는 『비평작업』, 『청맥』, 『한양』등의 지면을 통해 조금씩 모색되었던 민족문학의 방향과 현실참여의 정신이 당대의 순수주의 문학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면서 문학을 통한 실천과 변혁의 가능성을 새롭게 여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창비』의 이념과 정신 그리고 방향성은 창간호에 실린 백낙청의 「새로운 창작과 비평의 자세」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중략)

4. 60 ․ 70년대 비평 그룹 분화의 비평사적 의미

『문학과 지성』과 『창작과 비평』의 문학적 분화는 60 ․ 70년대 한국 문학의 커다란 사건이었다. 문학적 동류의식으로 출발한 그들이 각각 갈라져 자신들만의 문학 활동을 펼치고 상대방의 문학론에 대해 끊임없이 견제하고 비판하며 예의 주시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기도 했다. 이를 두고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가 동시에 행해질 수 있는데, 전자의 경우 짧은 문학사의 연속성이 살아있다는 증거가 됨으로 평가할 수 있고, 후자의 경우 좋지 않은 행태가 여전히 재현되고 있다는 점에서 평가할 수 있다.
김현과 『문학과 지성』측의 관점은 문학의 자율성을 얼마나 보장할 것인가에 관심을 두고, 자신들의 문학사적 의미를 평가하려 한다. 그리하여 김동인, 염상섭을 거쳐 김환태, 최재서, 김문집에 이르는 식민지 시대의 문학적 성과를 새롭게 평가하려 했고, 해방 후에는 김동리, 백철, 최인훈, 유종호, 천이두 등이 거론되었다. 이들은 문학 자체의 내적 구조나 언어에 대한 관심, 양식이나 장르에 대한 이론으로 문학의 독자성, 전문성을 주창하고자 했다. 그 때문에 전근대성과 제국주의적 요소의 일소, 즉 민족문학론의 문제의식에 대해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된다. 그들은 이러한 과제를 새로운 언어의식과 문학의 전문화를 심화하는 방향으로 내면화하여 달성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문학사와비평연구회 편, 『1970년대 문학연구』(소명출판사, 2000)
이명원, 「백낙청 초기 비평의 성과와 한계」 『타는 혀』(새움, 2000)
문학과비평연구회, 『한국문학권력의계보』(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2004)
권영민, 『현대문학사 2』(민음사, 2003)
황동규 편,『김수영전집』(민음사, 1983)
김혜니, 『한국근현대비평문학사연구』(월인, 2003)
전상기 논문, 『1960·70년대 한국문학비평 연구 : ‘문학과 지성’ ․ ‘창작과 비평’ 의 분화를 중심으로』(성균관대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