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식에 대한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10.29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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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부식에 대한 서평입니다. 괜찮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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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삼국의 역사를 정리하고 삼국사기를 쓴 역사가 또는 문벌귀족의 역사가, 사대주의자 등 김부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들이 있다.
지금까지 정규 교과과정을 통해 학습을 해 오면서 김부식에 대해 배운 내용은 그가 경주김씨 출신이며, 삼국사기를 지은 유명한 학자라는 사실 밖에 없었다. 하지만 내가 김부식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접하게 된 것은 고려시대사 묘청과 김부식에 대한 토론을 준비하면서이다. 토론을 준비하면서 묘청과 김부식에 관한 많은 책과 논문들을 접하면서 묘청에 비해 김부식에 대한 평가가 다소 왜곡되어지고 평가절하 되어진 부분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특히 단재 신채호에 의하여 사대주의자로 낚인 찍힌 후 그 통념이 일반화되어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 의하여 그대로 지속되고 있다는 점인데 이는 신채호가 민족의 주체적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하여 민족의 독특한 성향을 낭가 사상에 두려는 그의 민족주의 역사관과 직결되며 당시 일제의 지배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는 국민과 학계로부터 큰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는데 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삼국사기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은 물론, 학자들의 인식조차 그 영향 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나는 이러한 관점으로 김부식을 평가해서 그 모든 책임을 김부식이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 안타까웠고 또한 김부식에 대한 평가를 지금도 그렇게 내려야 할 것인가에 대한 반성을 오늘날 심히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김부식이 잘했느냐 못했느냐를 가리는 것이 아니다. 분명 김부식이 잘한 점도 있을 것이고 잘못한 점도 있을 것이다. 다만 여기서 밝히고자 하는 것은 김부식에 대한 어느 정도의 편견을 없앴으면 하는 바람에서 서평을 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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