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주의와 언어
- 최초 등록일
- 2008.10.26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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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식민주의와 언어 라는 책에 대한 비평문 입니다.
목차
1. 동화(同化)와 개화(開化)의 상흔(傷痕) - 식민지 타이완(臺灣)의 일어
2. 정복(征服)의 언어, 전복(顚覆)의 언어 - 식민지 인도의 영어
3. 동화(同化)와 저항(抵抗)의 기억(記憶) - 식민지 조선의 일본어
본문내용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지난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 많지 않다. 아니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가 옛 조상의 피와 땀과 노력으로 얻어진 귀한 선물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교육과정을 통해 역사에 대해 공부하지만 역사에 대해 남달리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나 또한 그러하다. 지금의 삶이 중요할 뿐, 예전에 어떠했는지 관심을 갖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이 기회를 통해 우리 식민지 시대 때의 고통과 힘겨움, 또 우리뿐만 아니라 타이완과 인도의 생활까지도 엿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1. 동화(同化)와 개화(開化)의 상흔(傷痕) - 식민지 타이완(臺灣)의 일어
한국과 대만.. 이 두 나라 사이의 공통점이란 무엇일까.. 딱 봐서는 알 수 없지만 이들은 일본에 지배를 받았던 식민지였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 두 나라는 이러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일본의 지배에 대한 감정은 서로 다르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독도에 관한 문제 등 일본과 크고 작은 마찰이 있는 가운데 일본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타이완은 다르다. 타이완은 구 총독부 건물을 중화민국 총통부 청사로 계속하고 있으며, 일제 강점기 때 지어진 건물을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예전부터 일본제품은 물론 일본의 대중문화 역시 전혀 거부감 없이 선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등 식민지 지배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 어찌해서 그들은 이런 감정을 가질 수 있게 되었을까. 일본은 타이완인들을 동화, 개화시키기 위해 일본어를 국어라 칭하며 일어 교육을 강제로 시행하였다. 하지만 이 때 타이완인들의 저항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었다. 처음엔 약간의 저항이 있었지만 일본의 무력에 의해 어느 순간 잠잠해져버렸다. 그러면서 일어를 국어로 받아들이며 배워갔다. 이 때의 타이완인들의 행동을 난 이해할 수가 없다. 왜 그들은 강제로 일본어를 가르쳤지만 아무런 대응이 없었던 것일까. 그들은 은근히 심적으로 지지를 했던 것일까. 아니면 관심이 없었던 것일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