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10.24
- 최종 저작일
- 2007.10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현대시작품지도론 시간에 낸 레포트로, 시인을 찾아서에 나오는 많은 시인들 중 관심이 가고 흥미있는 시인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작품세계와 그들의 작품에 대한 감상들을 적어놓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름다운 자연은 황폐한 인간의 마음을 풍요롭고 성숙하게 해 준다. 밤하늘의 별을 보며 황홀한 꿈을 만들어 가고, 화사한 꽃은 어둔 마음에도 꽃을 피우게 한다. 그런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한 시들이 있다. 또한 한 시대를 성실하고 준열하게 살았던 이의 삶의 궤적을 형상화한 시는 동시대를 살지 않은 이들에게도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 준다.
이렇게 아름답고 순수하고 치열한 삶을 표현한 한 편의 시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들어와 싹을 틔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여 마음속에 파문을 일으켜 결국, 끊임없이 솟아나는 도래샘의 물처럼 영원한 노래가 되어 사람을, 사회를 나아가 세계를 환하게 만드는 등불이 된다. 그래서 한 편의 시는 여러 편의 장편보다 더 감동을 준다는 말이 나온 것 같다.
이 책은 처음 `느낌표`라는 프로그램에서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 때는 중학생이었고 시라든지 책에는 별로 관심이 없던 나에게는 이 책이 그냥 TV 프로그램의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나는 시를 좋아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국어교사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시를 어떻게 해서 좋아하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짧은 글 속에 세상의 많은 이치를 담아내고 있는, 적은 말로도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시만의 매력을 그 때 깨달았던 것 같다. 공부에 치여 시집을 사서 읽을 정도의 시간적 여유는 없었지만-변명에 지나지 않을 테지만-시를 공부하는 수업시간이나 혼자 시 문제를 푸는 야자시간은 건빵처럼 퍽퍽했던 고등학교 시절을 달콤하게 달래 준 별사탕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