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영화감상평]영화 『미라클(Miracle, 2004)』을 보고,,

소개글

영화 『미라클(Miracle, 2004)』보고 감상문을 적어보았습니다 많은 도움되시길바라겠습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DVD를 빌리러 대여점에 갔다가 ‘미라클’과 ‘우생순’, 그리고 ‘코치 카터’ 중 무엇을 볼지 잠시 고민에 빠졌다. 그러다가 시원한 아이스하키장의 모습이 마음에 들어 미라클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는 1980년 냉전시대 당시에 실제로 있었던 미국과 소련의 아이스하키 경기를 소재로 삼은 영화였다. 경기 진행이 매우 스릴 있었기 때문에 이번 베이징 올림픽의 한국-쿠바의 야구 결승전을 보는 것 같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 올림픽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어 더 재미있게 본 영화가 아닐까 싶다.
주제가 아이스하키라는,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생소한 스포츠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흥미로웠다. 경기가 어지럽게 펼쳐지지만 박진감 있고 실제 하키 경기를 보는 것 같이 생동감 있고 재미있었다. 보너스 트랙에서 실제 경기와 영화 속의 경기 장면을 동시에 틀어 비교하는 것을 보여주었는데 정말 비슷해서 감탄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 경기 못지않게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선수들을 캐스팅 할 때 연기자를 캐스팅 한 것이 아니고 북미를 뒤져서 실제 아이스하키 선수들 중 이미지가 비슷하고 연기에 소질이 있는 선수를 뽑아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감독을 맡은 커트 러셀 역시 마지막 장면에서 실제 당시의 감독과 정말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어(외모마저도) 나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평소 스포츠 경기에 대해 ‘경기관람이 다 똑같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영화를 보고나서는 ‘조만간 야구장에 한번 가볼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경기관람에 대한 태도가 바뀌었다. 참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직접 경기를 하는 것은 즐기지만 관람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나와 같은 학생들에게 미라클과 같은 흥미진진한 스포츠 영화는 경기 관람의 재미를 절실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체육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매우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미라클 (Miracle, 2004) 가족 | 135분 | 미국 | 전체 관람가 감독 게빈 오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