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후 기업 성공과 실패에 대한 나의 생각

소개글

IMF 이전만 해도 삼성, LG, 현대, 대우 이 네 재벌 기업은 비슷한 경영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모두 40-60개에 이르는 계열사를 가지고 다각화 경영을 하였고, 총수에게 경영권과 기업 소유권 등 기업에 관한 모든 권한이 집중되어 기업의 모든 일들이 총수 1인의 결정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각 기업들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자금을 외부(은행, 해외)로부터의 차입금 조달에 의존하였고 정부와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IMF 금융 위기를 맞이하면서, 이러한 기업 경영방식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이 드러났고, 그에 따라 어려움을 겪으면서 기업들은 저마다 다른 길을 택하였고, 그에 따라 운명을 달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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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전만 해도 삼성, LG, 현대, 대우 이 네 재벌 기업은 비슷한 경영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모두 40-60개에 이르는 계열사를 가지고 다각화 경영을 하였고, 총수에게 경영권과 기업 소유권 등 기업에 관한 모든 권한이 집중되어 기업의 모든 일들이 총수 1인의 결정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각 기업들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자금을 외부(은행, 해외)로부터의 차입금 조달에 의존하였고 정부와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IMF 금융 위기를 맞이하면서, 이러한 기업 경영방식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이 드러났고, 그에 따라 어려움을 겪으면서 기업들은 저마다 다른 길을 택하였고, 그에 따라 운명을 달리하였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대우그룹이 부도로 인해 무너진 것이며, IMF전부터 난황을 겪고 있었던 현대건설의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면서 현대그룹의 계열사들이 독립을 선언하면서 사실상 그룹이 해체된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할 것은 IMF라는 시련을 극복하여 삼성은 기업순위 1위로 뛰어올랐고, LG는 기업순위 5위를 차지하면서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였다는 것이다.

우리는 각 기업의 경영방식과 IMF에 대응하는 대처방안을 중심으로 성공요인과 실패요인을 알아보았다.

현대의 경우 가장 큰 문제는 구시대적인 경영방식을 그대로 이끌고 갔다는 것이다. 즉 미래에 대한 예측이 부족했고, 따라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될 수밖에 없었다. IMF이전까지 현대는 문어발식 경영(비관련 다각화)과 족벌경영체제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밀어붙이기식의 경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만 급급했고, 계열사를 늘리는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을 외국으로부터 들여왔다. 따라서 IMF사태로 환율이 급등하였을 때, 해외로부터의 차입금을 갚아내지 못함으로써 빚이 불어났고, 이것이 그룹해체의 발단이 되었다. 또한 수많은 계열사들끼리의 상호지급보증을 통한 밀접한 관계유지 때문에, 하나의 부실기업(현대건설)이 나머지 우량기업에까지 큰 영향을 미쳐 그룹해체를 촉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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