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관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8.10.19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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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술전시관을 관람한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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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토요일 정오쯤에 나는 제주 특별자치도 미술 대전을 보러 문예회관에 갔다. 예상외로 이 전시회를 보러 온 사람들도 많이 눈에 띄었고, 부모님의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부터 옹기종기 모여 다니시면서 작품을 감상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처음 전시회에 갔을 때 나는 제 2전시실 먼저 들어가서 관람을 했다.
들어가서 제일 처음 나를 반겨주는 작품은 고은경의 혼란이라는 작품이었는데, 윤리과 세빈이의 친누나의 작품이라고 하여서 주의 깊게 보았지만, 그리 기억에 남지는 않았다. 그렇게 몇몇 작품들을 2전시실에서 보았는데, 나 자신이 이런 전시회를 자주 다니지 않았고, 평소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터라 화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이해할 수 없기도 하였다. 그중에서 고만복-P.M5:00이라는 작품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작품은 큰 도로에 차들이 많이 지나가고 있는 장면을 그려놓은 것이었는데, 전체적인 색감은 보라색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후 5시면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인데 화가는 그 많은 차들의 혼잡합을 나타내기 위해서 가로무늬의 흐려지는(구체적으로 어떤 효과인지는 잘 모르는) 효과를 넣어서 차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순간을 개인적으로 잘 묘사했다고 생각했다. 고난영-십장생도는 비슷한 때에 열렸던 우리학교 미술과의 1학년 합작 작품이 떠올라 오랫동안 살펴 보았는데, 화려한 색채와 십장생을 찾아내는 즐거움 두 가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다. 2전시실 후반에는 주로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조각품들은 한결같이 작품의 주제가 제주도에 관련된 것들이었고, 작품에 사용된 재료들도 내가 제주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어서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오자경의 돌.바람.그리고 기다림이라는 작품이 나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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