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나쓰메 소세키의 도련님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0.14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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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고등학생 수준의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작년에 학교에서 받은 문화상품권으로 ‘톨스토이 단편선’을 살 때 부록이었는지 같이 딸려온 책이었다. 처음부터 이 책을 읽으려고 계획하지도 않았었는데, 정말 우연한 기회로 접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을 받아보았을 때조차도,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내가 이 책을 톨스토이보다도 더 빨리, 그리고 재미있게 읽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었다.
이 책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주인공의 단순하고 명쾌한 어투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재미있게 말해주고 있는데, 읽다 보면 어느새 미소가 입에 걸쳐져 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나서 다시 되돌아보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깊은 뜻을 느낄 수 있다. 항상 주인공 자신만을 편들어주던 기요라는 하녀의 품을 떠나 낯선 땅에서 교사가 된 주인공은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주인공이 그곳에서 생활하는 동안, 세상은 험하고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비싼 수업료를 통해 배우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은 기막힌 방법으로 세상에 대항하고 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작가는 우리에게 주인공처럼 사는 것이 올바른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조금은 단순하고 미련하게, 하지만 불의를 보고도 참는 사람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맞대응하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내가 특별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이 책이 읽기에 어렵지 않았다거나 단순히 재미있게 읽어서가 아니라 주인공의 상황과 우리가 처한 상황과 동일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교사가 된 주인공이 학교에서 만난 사람들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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