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서열전과 와신상담
- 최초 등록일
- 2008.10.13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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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자서 열전에서 일부분의 원문 해석과 와신상담 고사 내용을 덧붙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 강남의 양자강 하류에서는 오(吳)와 월(越)나라의 세력다툼이 치열하였다. 오왕 합려(闔閭)는 오자서(伍子胥)와 손무(孫武)를 기용하여 국력을 배양한 후 초(楚)의 수도까지 쳐들어갔다.(B.C.506) 초는 진(秦)의 원병의 도움으로 오군을 국경 밖으로 몰아내기는 하였으니, 이 전쟁의 타격으로 패자의 지위를 상실하였다.
오의 이웃에 있던 월나라는 오․초의 전쟁을 이용하여 초와 동맹하고 오를 무찔렀으나, 이때 오왕 합려는 전사하였다.(B.C.496) 오왕 부차(夫差)는 아버지(합려)의 원수를 갚기 위하여 월과 싸워 이를 격파하고 월왕 구천(句踐)을 포위하니 월은 오나라의 속국이 될 것을 맹서했고 오왕 부차가 이를 받아들였다. 오나라는 월나라에 대한 승리로 자만하여 중원의 제(齊)․진(晉)과 전쟁을 일으켜 이를 격파하기는 하였으나 해마다 되풀이된 전쟁으로 백성은 피폐하고 경제는 위축되었다. 월왕 구천은 오나라에 대한 패배의 치욕을 씻기 위해 와신상담(臥薪嘗膽)하면서 10년간 국력을 길러 마침내 다시 오나라를 멸망시켰다.(B.C.473) (출처-申採湜,『東洋史槪論』, 三英社, 2006)
乃遣 車五百乘하야 救<楚>하고 擊<吳>하니 六月에 敗<吳>兵於<稷>이라.
이에 전차 오백대를 보내어 초나라를 구하고 오나라를 공격하니, 6월에 직에서 오나라 병사를 패하게 하였다. (B.C.506)
會<吳王>이 久留<楚>하야 求<昭王>할새 而<闔廬>弟<夫槪>가 乃亡歸,하야 自立爲王.이라.
때마침 오왕이 오랫동안 초나라에 머무르며 소왕을 찾을 때에 합려의 아우 부개가 이에 도망하여 돌아와서 스스로 왕이 되어 즉위하였다.
<闔廬>聞之,하고 乃釋<楚>而歸하야 擊其弟<夫槪>하니 <夫槪>는 敗走하야 遂奔<楚>라
합려가 그것을 듣고 이에 초나라를 두고 돌아와서 그 아우 부개를 치니 부개는 패하여 도망가서 마침내 초나라로 달아났다.
<楚><昭王>이 見<吳>有內亂,하고 乃復入<郢>하야 封<夫槪>於<堂谿>하니 爲<堂谿氏>라.
초나라 소왕이 오나라에 내란이 있음을 보고 이에 다시 영으로 들어가서 부개를 당계에 봉하니 당계씨가 되었다.
참고 자료
申採湜,『東洋史槪論』, 三英社, 2006
김영수, 『지혜로 읽는 史記』, 푸른숲, 1999
조병덕, 『청소년이 읽는 오자서와 손무』, 운디네, 2004
崔大林 『史記(列傳)』, 홍신문화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