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도자기
- 최초 등록일
- 2008.10.11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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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자기 라는 것이 그릇이지만 그릇에 그치지 않고 그 시대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담고 있는 세계라고 할 수 있다. 도자기는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생활용구이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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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자기 라는 것이 그릇이지만 그릇에 그치지 않고 그 시대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담고 있는 세계라고 할 수 있다. 도자기는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생활용구이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다.
작년에 인터넷을 통해 구입했던 내가 좋아하는 삼발이 머그컵이다.
분홍꽃에 처리된 라인이 또렷하고, 발에 그려진 아기자기한 꽃도 세심하게 신경쓴듯하여 마음에 들었다. 흙가래를 뱀처럼 길게 돌돌 마는 코일링 기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평범했을 머그컵에 발이 세 개 달려서 재치 있게 표현함으로써 도자기에 재미를 더해줬다고나 할까, 뒷면의 꽃은 인화문 기법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꽃 도장 기법을 인화문 기법이라고 하는데 미리 조각하여 만든 도장을 이용해 점토에 도장 문양을 찍어서 활용하는 기법이다. 일반적으로 문양은 점, 선, 면, 구성의 질서 있는 배열이다. 단순한 표시에서 복잡한 예술의 느낌이나 생각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다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고대부터 모든 민족과 문화권에서 쓰였고, 매우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리고 형식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문양이 있는 반면에, 상징을 나타내는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측면도 존재한다.
바닥에 달린 세 개의 발이 귀여워서 부르기를 삼발이라 칭했다. 마치 내 친구처럼, 기분이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나 착잡한 마음이 들 때나 항상 삼발이에 차를 마시곤 했다. 커피의 향을 음미하며 삼발이의 모양도 다시 한번 감상하게 된다.
왠지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차분해지는 도자기이다. 손수 정성스럽게 만들면서 도자기에 대한 애착을 불어넣은 도공의 마음이 느껴진다고 할까, 왠지 저 도자기도 사람처럼 진정이 느껴진다고 할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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