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 최초 등록일
- 2008.10.08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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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불교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불교의례
불교의례의 구조
-불교신앙적 요소란
민간신앙적 구조
본문내용
종교는 교의(敎義)와 의례(儀禮), 교단(敎團)의 삼요소로 구성된다. 여기서의 종교의례란 종교의식의 외적 표출로서 종교적 대상과의 합일의 상징작용을 의미하며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의례는 종교관념의 전이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다.
불교의례
의례 또는 의식이란 일반적으로 고개를 숙이는 일이나 악수처럼 동작 자체는 직접적인 의미가 없는 인간의 전통적·형식적 행위지만 사람들의 말없는 합의에 따라 상징적 의미와 효력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의례는 개인이 임의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집단이나 특히 교단(敎團)이 정한 절차에 따라 하는 관행의 동작이라 할 수 있다.
불교의례의 구조
불교의례의 신앙적 요소와 민간신앙적 요소
불교의례의 구조는 불교신앙적 요소와 민간신앙적 요소의 이중구조로 되어 있다.
-불교신앙적 요소란
불 법·승 삼보에 귀의하여 자신을 정화하고 정각을 얻으려는 수행의례로서 상단권공의례가 여기에 해당된다. 민간신앙적 요소란 일단 상단권공의례 이외의 신앙의례는 모두가 여기에 해당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상단권공의례에도 민간신앙적 요소가 있고 기타의 신앙의례에서도 불교적 신앙요소가 내포되어 있어 이를 잘라 구분하기는 어렵다.
민간신앙적 구조:
신앙의 기능면에서 볼 때 크게 봉청(奉請)·봉송의례(奉送儀禮)와 정결의례(淨潔儀禮·밀교신앙의례(密敎信仰儀禮)로 나누어진다.
첫째,
불교신앙의례에서 말하는 봉청·봉송의례는 신앙의 대상 또는 영혼 등을 의식도량(儀式道場)에 청하고 보내는 의례이다. 불교의식에 나오는 청사(請詞)·배송(拜送)·시련·이운(移運) 등의 의례가 포함된다. 이와 같은 봉청의 신앙형태는 무속의 재의절차(齋儀節次) 가운데 넋청·가망청·넋보냄·배송굿 등과 성격이 같다고 할 수 있다. 원래 불교적 입장에서는 있고 없는 것, 가고 오는 것이 따로 없어 봉청·봉송의례가 있을 수 없는 것인데, 이는 무속신앙과의 습합(習合)에 의한 것이다.
둘째,
정결의례·불정의례(拂淨儀禮)는 자신을 정화하고 환경을 정화하는 기능을 가지는 신앙의례를 말한다. 예를 들면 관욕이나 개계(開啓) 등의 의례에 있어 쇄수게(灑水偈)·엄정게(嚴淨偈)·걸수게(乞水偈)를 외는 것과 신중작법(神衆作法)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불교 원래의 수행법에서 보면 불보살에 예경하여 귀의하고 참회함에 의하여 자기 정화와 신앙의 정화를 가져올 수 있는데, 그 정화의 기능을 형상화함에 의하여 관욕의례·개계의례·신중작법 등을 형성하게 된 것이다. 정결의례를 민간신앙과 대비해 보면 재의에 있어 성적(聖的) 상태에 들기 위하여 행하는 의식이다. 민간에서는 사예(邪穢) 등에 접했을 때 몸에 붙은 오성(汚性)이나 속성을 제거하기 위하여 몸에 소금을 뿌리거나 동물의 피를 뿌리기도 한다. 이와 같은 신앙형태와 습합되어 불교의 관욕의례가 형성되는 한편 의식도량을 성화하기 위하여 무속의 부정(不淨)거리와 유사한 것을 행하게 된다.
셋째,
밀교신앙의례는 불교신앙의례의 기능을 신비화할 필요성에 의해서 대두된 것이다. 즉 불정의례에 있어 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章句大陀羅尼) 등의 제진언을 외우는 것이나, 헌공의례에 있어 공양진언(供養眞言) 및 변식진언(變食眞言) 등 사대주(四大呪)를 외우는 것, 봉청·봉송의례에 있어서의 봉청진언·봉송진언, 관욕의례에 있어 각종 진언을 외우는 것 등이다. 불교의례의 구성절차에서 보면 이들 진언 없이도 정연한 하나의 신앙체계를 이루게 된다. 이들 진언이 첨가됨에 따라 오히려 이중구조적 성격을 지니게 된다. 즉 신앙의 기능이 강조될 필요성이 있을 때 그 신앙의례를 신비화하기 위하여 게문(偈文)에 이어 그에 따른 진언을 반드시 첨가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