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론]김현승의 시세계 시기별분석 및 시기별 대표작품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8.10.02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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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현승의 시 세계를 세 시기로 나누어 각 시기별로 대표적인 작품을 하나씩 예시하고 그것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면서 각 시기의 주제의식을 대비적으로 논하였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김현승(金顯承)
Ⅲ. 김현승 시 세계, 세 시기 각각의 작품 예시분석 및 주제의식 대비분석
1. <제1기 - 초기> (1960년대 중반까지) - 자연예찬과 민족주의 및 양심과 기도
[눈물]
[옹호자의 노래]
2. <제2기 - 중기> (1960년대 중반이후) - 신과 고독
[절대 고독]
3. <제3기 - 후기> (1970년대 초반이후) - 고독의 극복
[절대 신앙]
[신년기원]
[부활절에]
Ⅳ. 결 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Ⅰ. 서론
김현승(金顯承.1913.2.28∼1975.4.11)은 1934년 5월 숭실 전문학교 재학 중 그 학교 교수였던 양주동의 소개로, 동아일보에 비교적 장시인 <쓸쓸한 겨울 저녁이 올 때 당신은>과 <어린 새벽은 우리를 찾아온다 합니다>를 발표하여 등단하였다. 그리고 1975년 사후(死後) 시집 <마지막 지상에서>(창작과 비평사)를 간행하면서 창작 활동을 마감하였다. 이런 그의 시 세계에 대해서는 대략 세 시기 또는 네시기로 나누어 설명 할 수 있다.
등단했던 1934년부터 시작을 중단하는 1936년까지의 시기의 시 작품은 전집에 <새벽 교실>로 묶여 있다. 이 시기의 시세계는 1930년대 문단의 유행 풍조였던 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았으면서도, 당시의 시대 풍조인 암울한 세계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기독교인이자 민족주의자였던 김현승이 가질 수 있었던 민족적 분기(奮起)를 은근히 표현하고 있다.
해방 후 즉 시 창작을 다시 시작하는 1946년부터 <김현승 시초>(1957)를 거쳐 <옹호자의 노래>가 간행된 1963년까지는 주로 생활인의 한 사람이었던 김현승의 인간적 고뇌가 가장 잘 나타난 시들이 발표된 시기이며,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자화상>, <플라타나스>, <눈물>, <옹호자의 노래>, <가을의 기도>, <인간은 고독하다> 등이 발표된 시기이다. 그리고 이 시기는 이다음 시기의 시, 즉 고독을 표현한 시 세계로 나아가는 출구를 여는 시기이기도 하다.
고독이라는 인간적, 철학적 명제와 신앙 사이의 번민이 잘 나타나고 있는, 1963년 이후 <견고한 고독>(1968), <절대 고독>(1970)을 거쳐 고혈압으로 쓰러지는 1973년 여름까지의 시기에 김현승은 고독이라는 명제에 매달리고 있으며, 고독이라는 인간적 특성과 절대적인 존재인 신 또는 신앙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견고한 고독>, <절대 고독>, <고독의 끝> 등과 같은 고독 시편들이 이 시기의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고혈압으로 쓰러진 1973년 여름부터 이 세상을 떠난 1975년 4월까지의 시기에 그는 인간적인 삶의 허무와 한계를 인식하고, 절대자인 신에게 매달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