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문-국립국악원 토요상설공연
- 최초 등록일
- 2008.09.30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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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국악원 토요상설공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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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악 공연시간 전 까지 다른 과제도 할 겸해서 토요일(9.15) 아침 일찍 서울로 향했다. 인사동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5시 공연시간에 맞추어 국립국악원으로 이동했다. 국악 공연을 본 적이 없어서 공연장에 대한 기대가 컸다. 국악 공연은 도대체 어떤 곳에서 이루어지는지 궁금했다. 국악원에 도착해 높은 계단을 올라가서 바로 보이는 것은 푸른 잔디 광장이 앞에 있고 현대식의 깔끔한 건물이었다. 우리가 볼 공연은 예악당 이라는 건물에서 했다. 우선 표를 사기위해 매표소에 줄을 섰다. 학생할인이 되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팜플렛을 사서 공연에 대한 정보를 조금 얻고 시간여유가 있어 사진을 찍었다. 공연 5분전에 자리를 확인하고 입장했다. 입구에서 안내해주시는 직원분의 의상은 국악원이라는 이미지에 맞게 정장 분위기가 나는 깔끔한 계량한복이었다. 한복이 이런 느낌이 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다.
불이 꺼지면서 공연이 시작되었다. 잠시 동안 무대 양쪽에서 시작 할 공연에 대한 설명이 나와서 감상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먼저 한국어로 자막설명이 끝나면 영어로도 설명해주었다. 공연을 보러온 여러 외국인들을 위한 배려였던 것 같다. 그 공연은 ‘응종(應鐘)’형 이였다. 처음 시작된 공연은 산조합주 였다. 산조는 ‘흩은 가락’이라는 의미로 남도의 무속음악을 모체로 발달한 독주곡 양식이다. 민속 기악곡 가운데 음악적 짜임새와 완성도가 가장 높은 음악으로, 연주자의 기량과 악기의 성능이 한껏 발휘된다. 산조는 기악 독주곡이지만 산조합주는 가야금, 거문고, 해금, 피리, 대금, 아쟁 등의 악기를 하나 또는 둘씩 편성하여 산조의 기본 틀을 연주하는데 중간 중간에 연주자의 기량을 펼쳐 보이는 독주가 들어 있다고 했다. 주황빛의 환한 조명이 들어오면서 옛 선비들이 입던 옷 같은 하얀 한복을 입고 갓을 쓴 남자연주자들과 왼쪽에 세 명의 여자연주자들이 등장했다. 처음으로 실제로 들어보는 국악합주는 너무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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