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프로이드와 융의 공통점과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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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프로이드와 융의 공통점을 분석하고
차이점을 분석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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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프로이드와 융의 가장 큰 공통점은 무의식 과정에 강조를 두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무의식이 활동하는 가장 큰 무대가 꿈인 것을 각자 인정하였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을 보인다. 하지만 프로이드와 융은 세부적인 면에서는 차이점을 보인다. 프로이드는 무의식의 부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고, 무의식은 정신병의 근원이고, 의사는 이러한 무의식의 세계를 연구해서 그 굴레로부터 환자를 해방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에 반해서 융은 무의식의 부정적인 측면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측면 또한 중시하며, 특히 집단 무의식은 인간으로 하여금 내면의 신비한 세계에 이르도록 하고, 종교가 지향하는 영적인 세계를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의 차이점은 꿈에 대한 관점에서도 보인다. 프로이드는 꿈을 전적으로 그 사람의 무의식이 억압된 결과로서 해석하며, 꿈은 철저히 과거행위에 의존하고 있음을 주장하는 반면, 융은 꿈이 가지는 프로이트적인 측면을 인정하지만 무엇보다도 꿈의 예시적인 측면을 중시한다. 또한 융은 의식과 무의식이 합일되는 삶을 자기실현의 과정으로서 삶의 목표로서 지향하는데, 이것으로 인도하는 것이 꿈이라고 생각하고. 꿈을 통해서 무의식이 지시하는 의미나 의식이 인식하지 못하는 삶의 진실에 귀 기울여야한다고 생각했다. 이것들 외에도 프로이드와 융은 많은 차이점을 가진다. 프로이드가 유아기의 경험에서 행동의 원인을 찾으려한데 비해, 융은 종족의 근원을 강조한다. 융은 이것을 집단적 무의식 이라는 용어로 표현했다. 집단적 무의식은 우리들 속에 조상과 같은 방식으로 지각하고 생각하고, 느끼는 소인이나 경향성으로써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차이점 때문에 프로이드의 유아기 성욕론과 본능적 충동의 강조, 그리고 정신 내용을 개인적 경험에만 한정시킨 것 등에 대해 융이 반대하는 생각을 나타낸 것이다. 융에 의하면 개인의 성격은 선조의 역사적 산물이며 그 내용물을 담는 용기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성격심리학, 조현춘 ․ 조현재 ․ 문지혜, 시그마프레스,
성격심리학, 안범희, 하우, 2000
분석심리학, 이부영, 일조각,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