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할 수 없는 소비자
- 최초 등록일
- 2008.09.25
- 최종 저작일
- 2008.03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이해할 수 없는 소비자, 현대 소비자의 트렌드를 작성한 리포트 ㅇㅂ니다
목차
1. 이해할 수 없는 소비자.
2. 소비자들의 변화나 최근 경향
본문내용
1. 이해할 수 없는 소비자.
<블랙 컨슈머: 식품파파라치>
최근 식품 이물질 사건이 꼬리를 물고 있는 가운데 돈을 노린 블랙 컨슈머가 등장하거나 협박성 클레임이 급증하면서 식품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광주 북구 우산동의 한 공사장에서 인부로 일하던 S씨(38)는 자신이 먹던 A사의 단팥빵에서 지렁이가 나왔다며 5천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회사측이 이에 응하지 않자 북구청에 신고를 했고 식품위생계 직원이 나와 조사한 결과 약 3.5cm의 지렁이가 빵속에서 죽은채 발견돼 해당 회사는 비슷한 시기에 유통된 빵 4만여개를 모두 회수해야 했다. 하지만 제보한 S씨가 같은날 오후, 공사장에서 술과 함께 빵을 먹던중 바닥에 놔 둬 지렁이가 들어간 것 같다며 돌연 말을 바꿔 A사는 이미지 훼손 등 예기치 못한 큰 손실을 입게 됐다. A사 관계자는 "실추된 회사 이미지를 어떻게 추스리느냐가 지금 가장 큰 고민"이라며 "회사 전체가 공황상태에 빠져 있는 것 같다"며 하소연했다.
제과업체 B사는 더욱 황당한 일을 겪었다. 클레임을 걸어온 소비자가 자신의 치아에서 빠진 아말감을 제품에서 나왔다며 우겼던 것. 해당 소비자는 돈을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대기업이 이렇게 비위생적으로 식품을 만들 수 있냐고 큰 소리를 치는 등 소란을 겪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조미료 업체 C사의 경우, 아직 돈을 요구하는 등 블랙 컨슈머는 없었지만 평소보다 클레임 강도가 세졌고 식품업계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시선이 따가워졌음을 체감하고 있다.
C사 관계자는 "이물 사건 후 고객 상담실에 걸려오는 클레임 건수는 늘었다고 볼 순 없지만 "농심 봤지" 등 클레임 강도는 평소보다 훨씬 세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음료업체 D사의 경우도 비슷하다. 아직 블랙 컨슈머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만 이물 사건 이후 클레임 건수가 평소보다 20-30% 늘어 하루 하루가 살얼음판이란 반응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이물 사건으로 식품업계가 모두 죄인이 된 듯한 느낌"이라며 "비위생식품 등 잘못된 사안에 대해서는 식품업체들이 분명 책임을 져야 하지만 의도적으로 돈을 노린 블랙 컨슈머 등에 대해서는 선량한 소비자를 보호한다는 측면에서도 형사고발 등 강력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참고. EBN.식품환경신문』
『참고.삼성경제연구소공유』
참고. 2007년 소비트렌드와 주목받는 고객가치혁신상품 조사 결과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