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노트르담드 파리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9.25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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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과목 레포트로,...
"바다"가 나오는 노트르담드 파리를 보고 쓴 감상문 입니다...
목차
1. 산골소년이 뮤지컬을 접하기까지...
2. 거리의 음유시인 “그랭구아르”
3.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
4. 파리시의 근위대장 “페뷔스”
5. curtain call(커튼콜)
6. "Notre Dame de Paris"의 Behind Story!
본문내용
3.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
뮤지컬을 보기 전부터 나의 관심을 끌었던 캐릭터는 단연 ‘콰지모도’였다. 이는 콰지모도의 역을 맡은 신인 윤형렬씨의 음색이 오리지널 버전의 콰지모도와 거의 흡사하다는 언론의 평도 있었지만, 뮤지컬 시작 전부터 꼼꼼히 읽어본 가이드북에서 그의 삶이 너무나 애처로웠기 때문이다. 이처럼 불행한 삶이 또 어디에 있을까? 애꾸눈의 추악한 외모에 절름발이라는 장애. 무엇보다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한 그의 삶이 나를 더욱 슬프게 했다. 에스메랄다를 향한 마음이 그 누구보다도 깊었지만 정작 에스메랄다는 그런 콰지모도의 마음을 단지 친구의 우정으로써 생각을 할 뿐이다. 그래도 콰지모도는 에스메랄다와 같이 있는 것으로도 행복했었다. 하지만 콰지모도의 이러한 소박한(?) 행복도 결코 오래가지 못하게 된다. 바로 자신이 그렇게 믿고 따르던 프롤로에 의해서 에스메랄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결국 콰지모도에게 남은 것은 무엇인가? 콰지모도에게 “삶의 의미”였던 에스메랄다는 더 이상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어찌 이리도 고통스러운 영혼일까?” ANARKH! 숙명이라는 이 글은 에스메랄다가 아닌 콰지모도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한 평생 사랑을 하고 살아도 짧은 것이 우리네 인생인데, 어느 하나 콰지모도가 얻은 것이라고는 없는 것이다. 부모님의 따뜻한 보살핌까지도....
뮤지컬의 마지막은 죽은 에스메랄다를 콰지모도가 안고 슬프게 노래를 부르면 장면이다. 얼마나 더 고통을 받으며 콰지모도가 살아가야 할까? 그의 삶이 가슴에 너무 와 닿아서 눈물이 글썽 거렸다. 그리고 애절한 그의 목소리가 들린다. “춤을 춰요 나의 에스메랄다; 노래해요 나의 에스메랄다~” 눈물범벅의 콰지모도의 목소리가 너무 간절해서였을까? 에스메랄다와 같은 복장의 배우들이 공중에서 춤을 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