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뻴냑 - 마호가니
- 최초 등록일
- 2008.09.25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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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보리스 뻴냑의 작품 <마호가니> 감상, 분석, 개인적 생각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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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장 어려운 시대에 뛰어난 작품들을 남긴 동반자 작가 중 보리스 뻴냑의 작품 「마호가니」는 처음에는 어렵고 난해했다. 그러나 짧은 단편이면서 많은 내용을 내포하고 있었고,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작품 중에 하나였다. 어려울수록 어떻게든 더 악착같이 살려는 인간의 환경적응력 덕에, 오히려 어려운 환경은 러시아 작가들에게(동반자 작가) 악착같은 생명력을 주었고 많은 고민과 갈등을 줌으로써 뛰어난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 작품은 한번 읽는 것으로는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내용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다만 작가가 작품에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찾기가 어려웠었다. 특히 뻴냑은 “문학이란 소수의 독자를 위한 것이다.” 생각했기 때문에, 작품 속에서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배배꼬아 난해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작품은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글은 이야기 형식 같았지만 당시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고 전통에 대해서 작가 나름대로의 시각으로 보고 있다 것이 특징이다. 혁명이 지난 후 러시아의 작은 도시들을 돌아다니는 베즈제또프 형제들 (빠벨 표도르비치와 스쩨빤 표도로비치)이 마호가니로 된 가구들을 수집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 작품에서는 당시 러시아의 사회적인 모습을 묘사하려 했으며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은 생계를 꾸려나가기 어려워 베즈제또프 형제들에게 물건을 팔아 빵이라도 사먹으려는 모습을 나타내었기 때문이다. 작품 내용 중에서는 이렇게 표현되어 있었다. “그들은 골동품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모든 점에서 궁핍한 사람들이었다.” 이렇게 작가가 작품 속에서 당시 사회를 배경으로 묘사하려는 것은 혁명에 대해서 회의감을 가지게 되었고 혁명이 옳은 일이었는지에 대해생각하고 있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혁명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욱 가난하게 사는 러시아인들을 묘사하면서, 혁명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혁명은 왜 일어났는지에 대한 갈등을 볼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혁명은 모조리 쓸모없는 짓거리였단 말이오. 이게 바로 내 생각이라오! 그러니 혁명은 모조리 쓸모없는 짓거리였단 말이오. 에, 그러니까, 역사의 실수였단 얘기라오. 이유가 무엇이냐……. 이제 곧 기계 옆에는 단지 기사만이 남을 것이며 프롤레타리아는 사리질 것이오. 프롤레타리아는 다만 기사로 변신할 것이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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