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가정소설의 위상과 장화홍련전의 가치에 대한 평가

소개글

북한문학사에서 가정소설의 위상과 <장화홍련전>의 가치에 대한 평가에 대하여 서술했습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북한 문학사에서의 가정소설의 위상

Ⅲ. 장화홍련전의 가치에 대한 평가
1. 장화홍련전의 구조와 특성
2. 장화홍련전의 이본
3. 장화홍련전의 작품구조와 의미
4. 북한문학사에서의 평가

Ⅳ. 결 론

[참고 자료]

본문내용

Ⅰ. 서 론
우리는 통일을 소망하는 마음으로 북한과의 그 동안에 이질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우리 선조의 문학에 대해 서로 이해하면서 이를 매개체로 하나 된 동질성을 극복해 나가는 준비를 하는 것이 마땅하리라 생각된다.
문화의 홍수 시대에서 유독 금기시 되어있는 문화가 있다면 그것은 의아하게도 우리민족인 북한의 문화이다. 북한문학은 처음부터 북한의 혁명과 건설에 기여한다는 뚜렷한 정치적 목적 아래 지도되고 창작된 것이어서 남한과는 많이 다르다.
같은 내용을 담은 우리 선조의 문학이라 할지라도 이해하는 방향이 다른 면이 많다.
이에 북한문학사에서 가정소설의 위상을 살펴보고,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지만 북한문학사에서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장화홍련전에 관하여 살펴봄으로써 북한문학사에서 어떤 가치와 평가를 받고 있는지에 관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Ⅱ. 북한 문학사에서의 가정소설의 위상
북한의 문학은 근로자·인민 대중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하며 온 사회를 혁명화·노동계급화하는 데 복무하는 수단으로 여긴다. 사회주의 건설 초기에 대중을 교양, 혁명화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었던 문학은 대중교화 매체로서의 영화 등장과 함께 위치가 흔들리고 있으나, 오늘에도 시·소설뿐 아니라 영화문학 및 희곡, 가극의 대본 등으로 여전히 혁명적 문화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문학사조는 초기에는 8·15 전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KAPF)의 전통을 계승하였고, 인민대중의 사상을 사회주의적으로 대변하고, 김일성에게 권력을 집중하는 선전·선동의 수단으로 이용되었다. 1946년 10월 조직된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의 중심인물은 월북작가인 남로당계 이기영·안함광·한설야 등이고, 이태준·홍명희·박태원·임화·김남천·이용악·함세덕·이원조·오장환·조영출·조운 등 월북작가들도 8·15 후 북한 문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 조선문학예술동맹은 1953년 9월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 온 남로당계 문예인들의 숙청으로 해산되었다가, 1961년 현재의 조선문학예술총동맹으로 재조직되었다.

참고 자료

김종회, 북한문학의 이해, 청동거울, 2007
문학과지성사편집부, 북한문학, 문학과지성사, 2007
박태상, 북한문학의 사적 탐구, 깊은샘, 2006
김용직, 북한문학사, 일지사, 2008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북한문학의 지형도,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