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무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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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영화 [춤추는 무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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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를 통해 우선 인도문화가 지니고 있는 계급사회와 종교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춤추는 무뚜>는 처음 시작을 무뚜가 간디의 초상에 기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영화의 오프닝을 통해 이 영화가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지와 함께 우리가 이 영화를 어떻게 봐야 할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보이던 인도의 모습은 지금은 카스트 제도가 많이 약해졌다고 해도 여전히 인도인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계급이 존재하는 사회다.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로 나뉘고, 불가촉천민은 여기에도 끼지 못한다. 간디는 평화주의자였으며, 불가촉천민의 지위향상을 주장하다 과격 힌두교신자에 의해 암살당했지만, 정작 카스트제도의 해체는 반대했다. 무뚜 역시 원래의 출생 신분을 거부하고, 모두의 평화를 기원하지만, 문제해결의 적극적 자세가 아닌 소극적 자세로 살아간다. 이러한 복잡한 인도 사회의 문제가 이 영화의 오프닝을 통해 나타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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