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 [로빙화]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8.09.20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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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사지망생의 입장에서 교육적 감동을 주는 영화를 보고 기술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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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국 과학탐험대를 갔다 와서 그곳에서 통역을 해준 친구에게 물었다. 로빙화라는 영화를 아냐고, 한 10년전 쯤에 봤는데, 기억에 남는 영화라며 얘기해주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 기억에 남냐고 물어보니까 잘 기억은 안나는데 보고 나서 많이 울었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에 로빙화라는 꽃이 있는데, 꽃말이 모성애라고 했다. 그래서 보기 전에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의 모습을 그린 영화인가 했다. 그렇지만 꼭 엄마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아명을 위해 엄마의 심정으로 사랑해주는 누나, 미술선생님이 있기에, 꼭 모성애를 다루지 않은 영화라곤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시골 논, 밭길에 많이 피는 꽃, 이 꽃이 피고 진 후에는 비료가 된다고 한다. 비료가 되서 다른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꽃...... 이 꽃의 존재의 이유가 다른 식물의 양분이 되는 비료가 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가치를 충분히 이룬다는 것에 있는지 아니면 이 꽃의 존재가치는 비료가 되기 위한 것에 있는지...... 이는 아명을 위해 양보하는 누나와 아명의 재능을 계발시키려는 미술 선생님, 아명을 보내고 나서 좀더 따뜻하게, 좀더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해 미안함 마음을 담아 흘리는 아버지의 눈물을 보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나의 존재가치와 이유, 앞으로 교사가 되었을 때 이 영화에서의 미술교사처럼 아이들에게 있어- 영화의 제목인 로빙화처럼- 나의 존재가치가 충분한 그러한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게 한 영화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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