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론
- 최초 등록일
- 2008.09.18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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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백석의 작품들을 고찰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Ⅰ.백석의 생애와 일화
Ⅱ.작품고찰
(1). 고향의식
(2). 모더니즘(이미지즘)
(3). 낭만주의
(4). 유랑의식
Ⅲ.백석 시의 문학적 의의
Ⅳ.비판적 평가
Ⅴ.결론
※ 참고자료 ※
본문내용
Ⅱ. 작품고찰
백석에 대한 견해는 그에 대한 혹평과 긍정적인 시각 이렇게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김기림은 ‘백석의 시가 우리를 충분히 애상적이게 만들 수 있는 향토정서의 세계를 대상으로 하면서도 일련의 향토주의와는 명료하게 구별되는 모더니티를 품고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오장환은 ‘백석은 시인이 안이라 시를 작난하는 한 모던 청년에 불과’ 하다 하고 백서의 ‘시가 앞날을 얘기한 적이 없고, 자기의 감정이나 질서도 없이 그저 곡간에 볏섬 쌋듯이 그저 구겨 넣은 데에 지나지 않는다’고 평하였다. 백석은 ‘시인도 아니지만 지금은 시도 쓰지 않는다’라고 단정 지었다. 하지만 이런 견해는 지나친 왜곡으로 보여지며 그러므로 우리는 긍정적 입장에서 백석을 바라보는 입장이다. 여기서는 백석의 작품을 고향의식과,모더니즘, 그리고 낭만주의, 유랑의식으로 나누어 고찰 해보기로 한다.
(1). 고향의식
백석이 활동한 시기는 일제치하의 시기인데, 그 시대는 일제의 압제로 인해 우리나라의 농촌의 생활이 궁핍화되고, 삶의 보금자리의 상실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백석의 고향의식은 황량한 고향을 시적 공간에 대한 그리움과 동경의 정서를 담아서 표현하였다고 볼 수 있겠다.
승냥이가새끼를치는 전에는쇠메든적이났다는 가즈랑고개
가즈랑집은 고개밑의
山넘어마을서 도야지를 잃는밤 즘생을좉는 깽제미소리가 무서웁게 들려오는집
닭개즘생을 못놓는
멧도야지와 이웃사춘을지나는집
(……)
찰복숭아를먹다가 씨를삼키고는 죽는것만같어 하로종일 놀지도못하고 밥도안먹은것도
가즈랑집에 마을을가서
당세먹은강아지같이 좋아라고집오래를 설레다가였다
-<가즈랑집>일부
백석은 함경도 정주에서 태어나 대학을 가기 이전까지 시골에서 자라났다. 그러므로 그의 삶에서 고향이라는 존재는 클 수밖에 없다. 고향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정서는 그리움이다. 고향에는 우리가 그리워하는 이웃이 있고 추억이 있다. 이 시에서는 어린날의 추억과 그리운 이웃 가즈랑집 할머니가 등장한다
참고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