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 최초 등록일
- 2008.09.15
- 최종 저작일
- 2007.12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터널> 서평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다른 두 오누이
Ⅲ. 터널
Ⅳ. 세심한 그림
Ⅴ. 나가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형제를 가지고 있다. 사이가 좋은 형제들도 많이 있지만, 그만큼 사이가 나쁜 형제들도 많이 있다. 또한, 사이가 좋은 형제라고 해도 싸움 한 번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터널》에서는 두 오누이를 통하여 형제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책을 좋아하는 내성적인 동생과 활동적이고 짓궂은 오빠는 매일 티격태격 다툰다. 어느 날 매일 싸우는 남매 때문에 화가 난 엄마는 둘이 같이 나가서 점심까지 들어오지 말라고 한다.
Ⅱ. 다른 두 오누이
《터널》에 등장하는 오누이는 극단적으로 다른 성격을 가진다. 오빠는 친구들과 밖에서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주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친구들과 함께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장난꾸러기로 그러진다. 이에 반해 여동생은 방안에서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내향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밖에서 놀기 보다는 방안에서 혼자서 책을 읽고 공상하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두 오누이는 자는 모습까지도 다르다. 동생 로즈는 이불을 꼭 덮고 얌전히 누워서 자고있고, 오빠는 그렇게 얌전히 자고 있는 동생을 놀래키기 위해 가면을 쓰고 동생 방으로 살금살금 들어온느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책의 첫 장에는 앞에서 본 두 벽 앞에 각각 여동생과 오빠가 서 있다. 나란히 놓인 사진은 남매의 서로 다른 성격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책을 읽고 공상하기를 좋아하는 내향적인 성격의 동생은, 분홍색 스웨터를 입고 뒷짐을 진 채로 있다. 있다. 오빠는 원색이 눈에 띄는 파란 바탕의 줄무늬 스웨터를 입고 여유로운 듯 팔짱을 끼고 담장 앞에 서 있다. 오빠의 장난기 가득한 미소가 수줍은 동생의 미소와 대조된다.
두 남매는 자는 모습도 다르다. 로즈는 어두운 밤이 무서운 때문인지 읽고 있던 이야기가 무서운 때문인지 책을 그대로 펼쳐둔 채 이불을 꼭 덮고 누워있다. 잠을 잘 못 이루는 동생을 놀래키려고 오빠는 늑대가면을 쓰고 동생 방으로 살금살금 들어오고 있다. 오빠는 밤에 겁이 많은 동생을 놀래키려고 하는 철 없는 장난꾸러기오빠이고, 동생은 장난꾸러기 오빠에게 대들지 못하고 당하기만 하는 인물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