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족사
- 최초 등록일
- 2008.09.12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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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현대사 과목으로 자신의 가족사(할아버지~아버지)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할아버지의 발자취
3. 아버지의 발자취
4.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처음 ‘일제시기 이후 가족사’라는 주제의 과제를 부여받고 너무 막막했다. 우리집은 가족간의 대화가 거의 없는 집이다. 때문에 아버지나 할아버지로부터 우리 가족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거의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리고 나 또한 한 번도 우리 가족의 내력에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우리 가족이 살아온 발자취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것은 역사를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어찌 보면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이다.
할아버지는 연세가 많으시고 멀리 떨어져 계시기에 이 글은 아버지의 기억과 아버지께서 적어주신 메모를 통해 구성하였다. 지금부터 일제시기 이후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중심으로 우리 가족의 역사를 더듬어보려 한다.
2. 할아버지의 발자취
할아버지의 존함은 ‘강’, ‘명’자, ‘근’자 되신다. 할아버지는 6․10 만세운동이 일어나기 1년 전인 1927년 10월에 경기도 이천에서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셨다. 증조부님은 가난한 농사꾼이셨다. 때문에 할아버지도 어려웠던 일제시기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셨다. 1934년에는 조선농지령이 공포되고 시행되었는데 이 역시 할아버지의 집안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기억을 못하신다. 1935년부터 총독부는 각 학교에 신사 참배를 강요하였는데 국민학교에 다닐 나이였던 할아버지도 신사 참배를 했으리라 추정해본다.
1937년부터 성과 이름을 일본식으로 만들어 등록하도록 강요한 이른바 ‘창씨개명’이 실시되었는데 할아버지도 일본식으로 개명을 하셨다고 한다. 만일 일본식 창씨개명을 하지 않으면 신체적 학대를 가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당시에는 순사가 온다고 하면 울던 아이가 울음을 딱 그쳤다고 하셨다. 할아버지의 묘사에 의한 일본순사의 복장은 모자를 쓰고, 긴 부츠를 신고, 제복을 입고, 옆에는 긴 칼을 차고 있어서 그 모습만으로도 위엄에 압도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을을 순찰할 때에는 말을 타고 돌았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할아버지도 그러한 모습의 순사가 무서웠으리라... 농사를 짓는 거의 모든 곡식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