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을 다녀와서 쓴 견학기록문 및 비평문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08.09.10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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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현대미술관을 다녀와서 쓴 견학기록문 및 비평문입니다. 14일간 몇 십번 원고를 가다듬으면서 쓴 걸작입니다. 교수님한테도 극찬을 들었으며 결과도 A+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선택하시면 결코 후회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국립현대 미술관을 다녀와서...』
-노래하는 사람’과 함께-
국립현대미술관을 향하면서 눈길을
끈 첫 번째 작품이었다. 우울한 음향에 잠시 발길을 멈추고 바라보았다. 난 그 작품을 보며 우울하고 스산한 느낌이 맨 먼저 들었는데 옆에 있던 다른 사람은 ‘신기하다, 노래를 하네~’라며 즐거운 마음을 표현했다. 작품은 감상자의 내재된 감성과 어우러져 나에게 다가온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초등학교에서의 미술교육의 목적이 무엇일까? 해설서에는 심미적 안목을 기르는 것이 초등미술교육의 목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현재 내가 교실에서 적용하고 있는 미술교육은 초등미술교육의 목적에 맞게 수업을 하고 있는 것일까? 과연 아이들은 나에게 미술교육을 받음으로써 심미적 안목이 향상되었을까? 난 1정 연수 과제이기도 했지만, 국립현대미술관에 다녀오고 나서 나의 심미적 안목이 무한히 작았음을 느꼈으며 예술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주변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미술관에 입장해서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것은 램프코어라는 것이다. 램프코어는 원추형 천창 지붕으로 이루어진 공간으로 미술관 건물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램프코어는 밖에서 보면 아름다운 미술관 건물의 중심축이 된다. 한편 기능상으로 이곳은 모든 전시실로 들어가는 관문이자 각 전시실을 잇는 연결통로 구실을 한다. 램프코어 한 가운데에는 1988년에 설치된 작가 백남준의 비디오탑인 ‘다다익선’이 있다. TV에서도 가끔 나오는 예술작품으로써 많은 TV들을 탑 모양으로 쌓아놓은 것이다. 천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의 빛과 백남준의 ‘다다익선’이 빚어내는 전자예술이 어우러진 램프코어는 단순히 전시실을 잇는 통로가 아니라 그 자체로 매우 아름다운 전시공간임을 느끼게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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