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보문학] 횡보 염상섭에 대해
- 최초 등록일
- 2008.09.09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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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학기동안 준비하면서
국회도서관, 학교 도서관, 인터넷 검색 등...
최선을 다해 조사한 내용입니다.. 부끄럽지만 교수님께 칭찬도 받았고요..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염상섭에 대해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국문과 수업을 듣는 분들에겐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목차
1. 염상섭 가정과 이광수, 김동인 가정과의 차이점은?
2. 염상섭의 학력과 다른 작가들과의 차이점은?
3. 염상섭은 일본 자연주의 문학(백화파 문학)으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았으며, 그것을 또한 어떻게 극복했는가?
4.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통해 작가가 형상화하고자 한 바는 무엇인가?
5. 이광수의 ‘한국 근대성’에 대한 인식과 염상섭의 그것은 어떻게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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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염상섭은 KAPF 및 사회주의 운동, 노동자 등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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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삼대>가 가정 내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대사회의 총체성을 객관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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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염상섭이 한국현대문학사에 남긴 공적은 무엇인가?
본문내용
1. 염상섭 가정과 이광수, 김동인 가정과의 차이점은?
염상섭 : 1897년 8월 30일. 염상섭은 이른바 도깨비 장난이 심하다고 하는 고가나무굴이라 불리우는 낡은 집에서 군수를 지낸 바 있는 염규향씨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규향씨는 원래 영친왕의 생모인 엄비(嚴妃)와 가까웠다고 한다. 염상섭은 <나의 아버지는 엄비의 소꼽동무였던 덕으로 어느 골 군수를 지내서 한평생 호강을 하면서 술로 세월을 보냈다>고 술회한 적이 있다. 또 그의 큰형 창섭씨가 영친왕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유년 학교와 사관 학교를 거쳐서 일본의 육군까지 승진했던 것도 우연이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또 횡보가 술을 좋아한 것은 아버지에 이은 집안의 내력이력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그 자신 아버지의 삶의 방식에 대해서 꼭 부러워한 것만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그가 소년 시절에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것도 이러한 아버지와 큰형의 덕택이라고 할 수 있다.
염상섭이 독특한 성격이었다고 하는 것은 <소년 때 일>이라는 그의 회고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어렸을 때 횡보는 친구가 별로 없었고, 또 머리를 깎고 학교에 다니는 다른 소년들을 보면서 자신의 댕기 꼬리를 원망하였고, 할아버지 밑에서 혼자서 한문을 배우면서 명랑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난다. 그는 외우기만 하는 한문 공부가 너무 싫었고, 눈이 나빠서인지 머리가 자주 아파서 그의 가족들이 소의 골을 먹이게 했는데, 염상섭이 자신의 글에 밝히기를 자신의 우울함이 이런 우울한 어린시절에서 비롯된 것 같다고 하였다. 그는 자신의 <문학소년시대의 회상>에서 <고집불통의 어린 마음에도 우둔한 것을 어찌하나 하는 정도로 별로 비관도 경쟁심도 없이 멍하니 아무 자극도 변화도 없는 침체하고 고루하고 우울한 환경 속에서 지냈다>고 고백하고 있다.
김동인 : 1900년 10월 2일 평안남도 평양 출생
기독교 장로이자 평양의 유지인 대부호 김대윤의 첩실 옥씨의 첫째 아들로 태어난다
참고 자료
廉想涉 小說 硏究- 敍述樣式分析을 中心으로, 김승종
20세기 한국소설-염상섭, 창비
[횡보문학 100주년] 리얼리즘 소설의 극치 `삼대`
한국소설사- 김윤식, 문학동네
廉想涉의 三代연구-葛藤樣相을 中心으로, 宋敬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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