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마에 나타난 사주와 운명에 대한 시각

소개글

김동리 소설 역마에 나타난 사주와 운명에 대한 시각을 소개하는 간략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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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역마’역시 민족적 색채가 짙은 사주팔자, 그 중에서도 역마살을 소재로 삼아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사주란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의 네 간지(干支), 또는 이에 근거하여 사람의 길흉화복이나 타고난 운명을 알아보는 것을 뜻하는데, 소설의 제목이기도 한 ‘역마’는 사주에서 말하는 여러 살(煞)중의 하나이다. 이 역마살을 타고난 사람은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며 정착하지 못하고 유랑할 수밖에 없다는 운명을 가진다고 한다. 소설에서는 공간적 배경을 통해 그러한 소설의 주제를 암시하면서 그와 관련된 인물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최원식 외, 20세기 한국소설, 창비, 2005
이영성, 韓國近代作家論考, 도리,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