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의 칼
- 최초 등록일
- 2008.08.27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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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외수님의 칼의 독후감입니다.
목차
1. 줄거리
2. 소감 및 의문점
본문내용
1. 줄거리
마흔에 접어들어 박정달 씨는 회사에서 정리해고 되었다. 박정달 씨는 회사에서 누구보다 묵묵하게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던 사람이었지만 그 묵묵함이 박정달 씨의 해고 이유가 되어버렸다. 박정달 씨는 집안대대로 운동에 소질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체육수업시간에도 뜀틀 하나 제대로 넘지 못해 체육선생한테 혼쭐이 날 정도였다. 항상 덩치 큰 학생들로부터 놀림거리가 된 그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칼을 몸에 지니고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 때부터 그는 세상에 있는 온갖 칼을 수집하기 시작한다. 칼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은 어느 누구보다 완벽한 박정달 씨는 스스로 신검을 만들어 볼 것을 다짐하고 정 군이라는 대장장이 일 경험이 있는 청년을 조수로 삼아 신검제작에 착수하게 된다.
박정달 씨가 신검을 제작해보겠다고 결심하게 된 데에는 박정달 씨의 편지 친구 의 영향이 컸다. 박정달 씨가 온갖 칼을 수집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던 대학선배 하나가 잡지사에 취직한 후에 박정달 씨의 취미를 잡지에 기사로 낸 적이 있었는데 그것을 본 한 독자가 박정달 씨를 꾸짖는 투의 편지를 보낸 것이 계기였다. 박정달 씨보다 칼에 대한 이론적 지식은 덜했지만, 칼에 대한 원망이 가득했던 그 사람과 박정달 씨는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어느 새 절친한 친구가 되어 있었다. 그 친구는 칼에 미친 아버지를 두고 있었는데, 검술에 1인자라고 불리는 사람이었다. 그 친구가 칼에 대해 원망을 품게 된 것은 칼 때문에 가족을 팽개친 아버지 때문이었다. 그러나 박정달 씨에게 그 친구의 아버지 이야기는 박정달 씨가 신검을 제작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고, 박정달 씨는 몇 해 동안 신검제작에 몰두한 결과 드디어 신검을 완성하게 된다. 그러나 때문이었다고 생각한 박정달 씨는 신검을 부숴버리기로 결심하고 대장간으로 이용하던 곳으로 가는데, 그곳에는 웬 흰 수염을 길게 늘어뜨린 한 영감이 박정달 씨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영감은 신검을 가지러 온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박정달 씨가 만든 신검을 보고 미완성된 것이라고 말한다. 그 영감의 말로는 박정달 씨가 만든 신검은 아직 피를 먹이지 않아서 칼이 기본적으로 가지는 나쁜 기운을 잠재우지 못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이외수, 동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