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 버블의 원인과 시사점
- 최초 등록일
- 2008.08.05
- 최종 저작일
- 2008.08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일본의 경제 버블의 원인과 시사점이라는 주제의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일본의 경제 버블의 원인
2. 일본의 경제 버블과 일본 경제의 붕괴
3. 일본의 버블 경제의 후유증
본문내용
1. 일본의 경제 버블의 원임
일본 경제의 버블 발생 원인으로는 먼저 1980년대의 미국 상황을 들 수 있다. 당시 미국은 산업 기반이 악화돼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된 시기였다. 레이건 대통령은 미국 산업의 재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감세 정책을 실시했다. 그러나 감세로 형성된 자금은 저축보다는 소비로 돌려져 점점 저축 부족 현상에 빠져들었다. 부족한 자금은 어딘가에서 빌려와 충당해야 했다. 결국 미국은 고금리를 통해 해외자금을 유입시킴으로써 적자를 메워나갈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대돼 달러 강세 현상이 발생했다.
달러가 폭락하면 세계 경제가 대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 하에 1985년 9월 G5회의, 일명 플라자합의가 열렸다. 미ㆍ일간 금리 격차가 줄어들면서 엔화의 절상도 계속 이어졌다. 급격한 엔고 현상은 일본의 수출 기업에 큰 타격을 주어 많은 기업들이 생산 기지를 해외로 옮겼다. 일본 국내에서는 신규 설비 투자가 정체됨에 따라 산업 공동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그 결과 수출 의존 부분의 생산이 급감해 일본은 심한 엔고 불황에 돌입하게 됐다.
버블을 낳은 또 다른 요인은 일본 정부의 위기의식 결여와 세계 경제 흐름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 부족에 있었다. 일본 정부는 금융 자유화라는 커다란 조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금융 시장의 근본적인 개혁을 미루기만 했다. 그 결과 국내외 과잉 유동성 자금이 국내에 갇힌 상태에서 운용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어떻게든 자금을 운용해야 하는 금융기관으로서는 개발업자 등에게 대부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몰린 것이었다. 운용처를 잃은 과잉 유동성이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흘러들어가 실제 가격 이상으로 치솟은 비정상적인 현상에 대해 일본은행은 방관하고 말았다. 일본 정부와 금융기관은 시대의 조류를 무시한 채 담보만 있으면 무조건 융자하는 방식을 답습했다. 주식이나 부동산의 담보 가치가 올라가면 더 빌려주는 일도 아무렇지 않게 이루어졌다. 그 담보가 실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버블이 붕괴되고 난 다음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