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복제]생명복제에 관한 윤리적, 종교적, 법률적 문제 심층분석 완전 해부

소개글

제목 그대로 생명복제에 관한 거의 모든 방면에서의 문제를 다루어 봤습니다. 이는 아래 목차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무려 18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접근!! 어디가서도 쉽게 구하시지 못 할 겁니다~~

목차

1. 생명복제란

1.1 생식
1.2 생식 과정
1.2.1 세포(Cell)
1.2.2 세포 주기 및 분화
1.2.3 난자와 정자의 수정
1.2.4 배발생
1.3 생명복제가 갖는 의미
1.4 복제기술 역사

2. 동물 복제
2.1 난자의 준비
2.2 공여핵의 추출
2.3 핵 이식
2.4 리모델링
2.5 Reprogramming
2.6 수정란 이식


3. 대표적 동물 복제 방법
3.1 할구복제
3.2 체세포복제
3.3 형질전환복제

4. 동물 복제 사례
4.1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동물들
4.1.1 슈퍼젖소, 터미네이터 소로 불리우는 벨기안 블루
4.1.2 거미줄 염소
4.1.3 사람귀 달린 쥐
4.1.4 형광 돼지


5. 생명복제연구의 이점
5.1 발생과정의 이해
5.2 동물의 우량화
5.3 멸종 생물 보전
5.4 우수 영양물질 생산
5.5 치료용 생체물질 개발
5.6 장기이식
5.7 적절한 실험용 동물 생산
5.8 유전자 치료


6. 생명복제연구의 현황과 우리나라의 실정
6.1 해외 연구 현황
6.2 국내 연구 현황

7. 생명복제에 따른 문제점
7.1 윤리적 문제
7.2 법률적 문제
7.3 종교적 문제
7.4 개인 정체성
7.5 인간 존엄성 회손
7.6 동물 생명 존중
7.7 비도덕적 목적으로의 악용 가능성
7.8 치료용 복제에 제기되는 윤리적 문제
7.9 복제인간, 과학적 승리인가?
7.10 복제기술, 누구를 위한 것인가?
7.11 클론의 인권
7.12 복제 기술의 상업화에 관한 우려
7.13 기술의 불완전성
7.14 복제인간의 정체성 및 가족, 사회적 혼란
7.15 조화와 안전성에 관한 위배
7.16 돌연변이 문제
7.17 복제 동물의 수명
7.18 과학기술의 비민주성

8. 생명복제기술의 미래

9. 참고자료

본문내용

치료용 복제에 제기되는 윤리적 문제

● 인간복제는 치명적 문제 많아 현실성 낮아

줄기세포는 주로 초기 분열 단계의 배아에서 채취된다. 이때는 아직 장기 형성 능력이 없다. 사전에 세포가 특정하게 선택한 세포계로 분화될 수 있도록 정보를 입력해야만 심근이나 신경세포, 골격근 등으로 배양된다. 이런 다양한 분화 능력이 있는 세포를 배아로부터 얻을 수밖에 없다는 데서 문제가 발생한다. 물론 비배아줄기세포도 있지만 세포계의 노화가 이루어져 분화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

치료용 복제는 배아를 얻기 위한 과정이다. 복제된 배아는 자궁에 이식되면 복제양 돌리처럼 계속 성장해 완전한 생명체로 출생할 수도 있다. 그래서 복제로 만들어진 유기체, 즉 복제 배아의 도덕적 지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윤리적 측면을 내세우는 쪽에서는 복제 배아가 일반적인 인간 배아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생명체로 성장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연구만을 목적으로 난세포를 수정시킬지라도 인간의 생명을 빼앗는 행위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자들은 복제된 배아는 난자와 정자의 수정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는 점을 내세운다. 실제로 세포 덩어리로 보이는 복제 배아는 아무런 기관도 없고 감각을 지니고 있지도 않다. 자체 생존 능력이 없는 복제 배아는 포배기 이후에 자궁벽에 붙지 않는다면 쓸모 없는 세포 덩어리에 머물 뿐이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복제된 유기체가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생물학적 실체로서 ‘활성화된 난자’(activated egg) 구실을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아무리 치료용 복제의 효용성이 높아도 파괴할 목적으로 개체를 만드는 것이라는 비판도 있다. 심지어 난치병을 치료한다는 목적으로 어린 아기의 장기를 채취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연구자들은 치료용 복제는 파괴가 목적이 아니라 난치병 치료를 통해 생명을 존중하려는 게 목적이라고 말한다. 체외수정 과정에서 인간 배아를 생성하고 폐기하는 것은 생명체의 탄생을 위한 불가피한 일이다. 어쩌면 모든 생명체의 존중에 대한 신념은 이미 의학적으로 무너졌는지 모른다.

치료용 복제 과정에서 난자를 채취해야 하는 것도 윤리적 문제가 있다. 활성화된 난자를 만들려면 필수적으로 성숙한 난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치료용 복제가 허용되면 불임 클리닉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이뤄지는 난자 거래가 더욱 극성을 부릴 게 틀림없다. 이 과정에서 여성들은 난자생성 촉진제 주입 등으로 간 손상이나 신부전 등의 잠재적 위험성 노출될 수 있다. 아직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가 확립되기까지 엄청나게 많은 난자가 소요될 게 틀림없다. 이에 대한 대책은 금전적 보상 외에 뾰족한 방법이 없는 상태다.

참고 자료

☞ 나인, http://blog.empas.com/nein2000/5075223
☞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http://bric.postech.ac.kr/
☞ 생명 복제 기술의 현황과 전망, 황우석 (서울대 교수)
☞ 리즈의 생물카페, http://cafe.naver.com/bioliz21.cafe
☞ 유전자와 생명복제에 관한 100문 100답, 아마가사 게이스케
☞ 인간복제의 문제와 찬반론, Cogito
☞ 박상은의 생명 윤리, 인간 복제로 인한 신학적, 윤리적 문제점 (송인규)
☞ 인간 배아 복제 찬성과 반대, 야후 지식 검색
☞ 생명복제가 끝나는 날이 보이지 않는가? 김 영일(강남대 교수, 기독교윤리)
☞ 재미있는 생활 속 과학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