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지막수업` 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8.02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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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마지막 수업`을 보고 난 후, 조르쥬 선생님의 수업방식과 교육철학을 중심으로 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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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마지막 수업’은 프랑스 중부의 오베르뉴 마을의, 전교생이 한 학급으로 이루어진 초등학교의 수업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4 살배기부터 중학교 입학을 앞둔, 모두 13명의 아이들이 한 교실에서 모여 공부하는 모습은 꼭 우리나라의 오지 분교를 연상시킨다.
아까도 말했지만, 이 학교에는 나이, 성격, 집안이 각기 다른 13명의 아이들이 모여 공부하고 있다. 그리고 이 개성이 넘치는 13명의 아이들을 하나하나 돌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조르쥬 선생님은 ‘규칙’을 가르친다. 약속한 분량을 다 색칠하지 않고는 쉬는 시간에 놀 수가 없다, 친구와 다퉜을 때는 잘못한 사람이 먼저 사과해야 한다, 남의 이야기를 가로막고 나서는 것도 안 된다,,, 등등 너무나 당연한 것들이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점은 절대 조르쥬 선생님이 이러한 ‘규칙’을 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어떻게 하면 물고기를 마저 색칠하지 않고 나가 놀 수 있을까 궁리하는 조조에게 선생님은 다그치지 않고 조조와 대화를 시작한다. 대화를 통해 약속을 지켜야하는 이유와 공부를 왜 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 아이가 스스로 깨달게 만드는 것이다.
조르쥬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이렇듯 대화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저학년 아이들의 글씨쓰기 연습 시간, 아이들의 글씨쓰기 연습이 끝나면 조르쥬 선생님은 아이들과 결과물에 대하여, 어떤 점이 잘 되었고, 어떤 점이 잘못되었는지 함께 토론한다. 그는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아이들이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질문을 던지면서 수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대화를 통해 아이들을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시키는 그의 수업은 학습자 중심의 수업 전략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서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깨닫도록 도와주는 안내자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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