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문학] 윌리엄 워즈워스의 틴턴 사원(TINTERN ABBEY)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8.08.01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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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미문학] 윌리엄 워즈워스의 틴턴 사원(TINTERN ABBEY) 분석
목차
1. 시원문
2. 시 해석
3. 시의 배경
4. <틴턴 사원>이 가지는 의의
5. 시간의 흐름
6. 평온과 위로를 주는 자연
7. 회의와 불안을 넘어서 자연과의 통합
8. <틴턴사원>과 낭만주의
참고 자료
본문내용
3. 시의 배경
워즈워스의 자서전적 장시 <서곡>에 따르면 그는 대학 생활에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학생들처럼 성직이나 법률가라는 안정된 직업을 준비하는 대신 친구 로버트 조운즈(Robert Jpnes)와 함께 당시 혁명 1주년을 맞아 축제 분위기였던 프랑스로 도보여행을 떠난다. 이때 받은 깊은 인상으로 인해 워즈워스는 케임브리지를 간신히 졸업한 후 불어를 배우기 위해 프랑스로 건너간다. 나중에 밝혀진 일이지만 워즈워스는 이때 두 사람의 중요한 인물과 만나는데, 하나는 훗날 캐롤라인(Caroline)이라는 워즈워스의 사생아를 낳은 외과의사의 딸 아넷 발롱(Annette Vallon)이며, 다른 하나는 그에게 프랑스 혁명의 의의를 인식시키고 공화주의 이념을 전수한 마이클 보피(Michael Beaupuy)라는 혁명파 장교였다.
그는 1793년 봄, 아넷(Annette Vallon)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공포의 땅 프랑스에 남겨놓은 채 무일푼으로 영국에 돌아왔다. 영국으로 돌아온 다음 당대의 어떠한 개혁가보다도 급진적인 정치관을 견지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는 프랑스 혁명이 공포정치로 인해 피로 얼룩지고 나폴레옹의 등장으로 자유, 평등, 박애의 이상이 새로운 정복 전쟁의 이데올로기로 변질되자 결정적으로 좌절될 수밖에 없었다. 프랑스 혁명에 대한 희망, 그것과 더불어 인류의 새로운 개벽에 대한 희망이 무너지고 많은 친구들이 참수형 당하거나 망명자가 되었다. 프랑스에서 만난 연인 아넷의 부모는 워즈워스와 그녀의 결혼을 허락하지 않았고 그녀와의 접근 금지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1793년 늦은 여름, 친구 레슬리(Raisley Calvert)와 서부 여행을 시작했으나 세일즈버리 평원을 횡단하는 동안 둘이서 수송하기로 되어있던 위스키를 마차의 전복으로 모두 깨뜨렸다.
참고 자료
조신권 :영문학과 종교적 상상력
김대환 : 하이데거로 해석한 워즈워스 시의 세계
김경순 : <틴턴사원>의 선험적 순간에 작용되는 심리적 과정
김진완 : <틴턴사원>에 그려진 시적 상상력
박령 : 워즈워스와 ‘자연신화’
이규명 : 워즈워스 다시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