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세속화
- 최초 등록일
- 2008.07.27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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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회가 점차 세속화 되어 가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개인의 에쎄이 형식의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어렸을 때부터 가족과 함께 대형교회에 참석했었다. 기업도 아닌데 대형교회라고 표현하는 것이 조금은 이상하게도 들릴 수도 있겠지만, 사실 우리나라는 국토는 좁아도 교회수도 많고 그 크기도 크다. 그 수와 크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기독교가 사회에서 미치는 영향은 다른 종교에 비해서 그 정도가 강한 것 같다.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들어 온지는 아직 200년이 안되었지만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독교를 종교로 가지고 있고 상대적으로 사회 참여나 기타 여러 방면에서 많은 역할들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독교 중에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고 재정적으로 튼튼한 대형교회들은 종교라는, 교회라는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호스피스 등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회단체와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하고, 사회적 영역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대중매체들을 소유하고 있기도 하다. 예로 신문이나 텔레비전 라디오 등을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매체들을 이용해 선교활동을 하기도 하지만 정보전달 등의 부분적 역할들을 감당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가는 것 뿐 만아니라 더 쉽고 다양하게 종교에 접할 수 있다.
대형교회에 참석하기 때문에, 내가 다니는 교회를 가끔 매체를 통해서 볼 수 있다. 그런데 교회를 다니는 기독교인으로 참 신경이 쓰이지만, 일 년에 한 두 번 씩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이 종교의 기업화 혹은 종교의 재산에 대한 문제가 큰 화두로 제기 된다는 것이다. 예로 땅, 교회 토지나 교회들이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신문, 텔레비전 등에 대한 소유권이 거론하기도 하며, 재벌기업들처럼 아들에게 교회를 넘겨주는 행위들, 교회의 이중성 등을 이야기되고 있다. 그래서 한편으로 기독교는 다른 종교들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급속히 퍼졌지만, 그만큼 많은 강한 반 기독교적 태도를 가진 사람들을 얻게 되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말하는 불합리적 상황을 경험하고 있는 그 교회 안에 기독교인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 지 의문이다.
참고 자료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거리에서 신앙을 파는 사람들<그들은 왜 불신지옥을 외치는가?>(447회, 2007-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