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특징
- 최초 등록일
- 2008.07.26
- 최종 저작일
- 2008.07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프랑스 애니메이션의 발전과정
프랑스의 주요 애니메이터
프랑스 애미메이션의 특징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Ⅰ 프랑스 애니메이션의 역사
1. 프랑스 애니메이션의 시작
2. 프랑스 애니메이션의 발전
3. 프랑스 애니메이션의 현재
4. 프랑스 애니메이션의 미래
Ⅱ 프랑스 애니메이션의 특징
본문내용
3. 프랑스 애니메이션의 현재
현재 프랑스 애니메이션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들을 살펴보자.
1) 페르세폴리스
감독 각본ㆍ마르잔 사트라피, 뱅상 파로노 작품
▶스토리
마르잔은 감자튀김을 좋아하고 이소룡을 동경하는 보통 아이다. 하지만 그녀는 테헤란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평범하게 살지 못한다. 왕정이었던 나라에서는 혁명이 일어나고 사회는 혼란스러워진다. 이에 마르잔의 부모님은 그녀를 오스트리아 빈으로 보내고, 낯선 곳에서 그녀는 방황하고 성장한다. 그리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다.
▶평가
포스터에서부터 다른 점을 보인다. 실사를 방불케 하는 3D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이 득세하고 있는 이 시대에, 당당히 나온 평면 그림이다. 게다가 흑백이다. 보이는 건 참으로 단순하다. 오히려 반갑고 그리운 감정이 들 만큼, 참 예스러운 스타일의 작품이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영화를 보고 있으면 이 모든 것을 다 잊게 된다. 단순함 안에서 다양한 효과를 주고 있다. 잠깐 나오는 현재의 컬러 그림 덕분에 회상의 흑백 그림은 더욱 효과를 발한다. 또 수시로 등장하는 흑과 백의 독특한 변화와 효과는 활기차고 창의적이다. 덕분에 지루함을 느낄 수가 없다. 그러나 이 작품이 진짜 재미있는 이유는 그 내용 때문이다. 주인공과 감독의 이름에서 보듯, 이 영화는 마르잔 사트라피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1970년대 후반을 시작으로, 보수적인 이란에서 태어난 한 소녀가 역사의 굴레 속에서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제목의 [페르세폴리스]는 마르잔의 고국인 이란의 수천 년 전 이름, 고대 거대 국가 페르시아의 수도다. 차도르 길이가 짧다고 혼나야 하고, 총알을 피해 지하에 숨는 것에도 어느 순간 의연해져야 한다.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의 이란 버전이라고 하면 좋을 듯하다. 하지만 이 작품이 훌륭한 건, 유머가 있다는 거다. 이소룡을 흉내 내는 어린 마르잔에게는 빙그레 미소가 나고, ‘Eye of Tiger’를 ‘개성 있게’ 부르는 마르잔 덕분에 소리 내어 웃을 수도 있다. 감독의 유머는 이런 단편적인 것에 끝나지 않는다. 충분히 어두울 수 있는 얘기를 툭툭 건네는 그녀의 능력은 가히 발군이다.
참고 자료
없음